낡은 고가구 반닫이 버리시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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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구 반닫이 인테리어

"아는 분 할머니가 쓰시던 거래.

버린다길래 가져와봤는데...

어떠냐?"

넓은 창고에 이것저것 모아 두시는 시부모님.

이번에 또 무언가 가져다 놓으셨다고 우리에게 선을 보이신다.

보통은 빈티지 물건들에 더욱 관심이 많은 남편이 서두르는 편인데,

이번은 달랐다.

"와~ 멋진데요!"

많이 낡은 모습에 그다지 좋아 보이진 않았지만 옛스러운 반닫이의 정감 가는 모습에 저절로 나온 감탄사였다.

마침 겨울 옷가지나 이불을 보관할 수납장이 필요했던 터여서 더욱 공감이 컸던 모양이다.

그렇게 해서 가져온 반닫이 인테리어를 소개해본다.

베란다 홈카페에 고가구 반닫이를 놓으니 저절로 빈티지 감성에 어울리는 인테리어가 되었다.

전통적인 장식 하나하나가 꽤 매력 있게 보인다.

반닫이는 문이 반이 접혀서 아래로 열린다.

그러면 안 수납공간은 반닫이의 외형 크기 그대로 오롯이 수납이 가능하다.

반닫이의 반이 열리니 입구도 커서 물건을 넣고 빼는대도 용이한 장점이 있다.

인테리어 효과와 수납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고마운 고가구이다.

반닫이 문이 앞에서 열리는 것이라서 위에 물건을 올려놓고 다양한 용도로 사용하기도 좋다.

오래되었다고 해서 고가의 빈티지 물건은 아니지만,

옛 정감에 매력을 느낀다면 나만의 스타일로 멋스럽게 꾸며보아도 좋을듯하다.

다양성을 가지고 주변을 살펴보면 획일화된 인테리어가 아닌,

보다 창의적이고 다양한 인테리어를 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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