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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정보

요리할때 다회용 실리콘 장갑 사용해 보셨나요?

by goodhi 2021. 1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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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물 묻히기 싫어서 사게 된 실리콘 장갑

'나만 그런건가...?'

라고 생각되는 그런 게 있다.

 

주부 23년 차.

여전히 손에 물이 묻는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하루 종일 집에 있다 보면 왜 이리 손에 물 닿을 일이 많은지...

몇 년 전부터 유난히 건조해진 손...

손에 물이 닿을 때마다 핸드크림을 발라줘야 하고, 또 주방에 볼일을 보려면 손에 묻은 로션을 닦아내야 하고...

반복, 또 반복되다 보니.. 점점 잔머리를 굴리게 된다.

주방에서 웬만한 볼일은 고무장갑을 끼고, 쌀을 씻을 때는 도구를 이용해서 손에 물이 안 닿게 하고...;;

근데 아무래도 고무장갑은 둔하다.

그리고 요리를 할 때면 어차피 맨손이다.

요즘 요리 채널에서 많이 보듯 조리용 고무장갑도 생각해보았지만...

일회용을 매일 갈아 낀다는 것도 내키지 않는 일이다.

 

 

실리밀리 실리콘 장갑

 

그렇게 알게 된 것이 바로 다회용 실리콘 장갑과 실리콘 지퍼백이다.

역시나 좋은 물건은 가격이 조금은 부담된다는 것...

하지만 삶의 질을 높이고자 이 정도 나에 대한 투자는 할만하다고 판단했다.

 

여기에 사용된 실리콘은 유해물질, 환경호르몬, 발암물질 검사를 미국 FDA까지 완료하여 안심하고 열탕, 냉동, 전자레인지, 식기세척기, 전기오븐, 압력밥솥 등에서 사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무엇보다 다회용이라서 환경보호 차원에서도 훌륭한 아이템이기도 하다.

일회용 장갑과 일회용 지퍼백은 한번 사용하고 버리면 편리하기는 하겠지만,

환경과 나의 안전을 생각한다면 조금은 불편하더라도 실리콘 다회용품을 적극 추천하고 싶다.

사용기간은 전자레인지에 지속적으로 사용할 경우 3~5년 정도이고, 그렇지 않은 경우는 반영구적이라고 한다.

아무래도 열을 지속적으로 가하다 보면 실리콘이 늘어날 수도 있어 수명이 짧아지는 것 같다.

 

 

실리밀리 실리콘 장갑

 

먼저 실리콘 장갑을 소개해본다.

반투명의 도톰한 실리콘 소재이다.

왼손 오른손 구분이 없지만 착용 시 불편함이 없다.

 

 

실리밀리 실리콘 장갑

 

여자용 M사이즈를 착용했을 때 사진상으로 조금은 여유 있는 모습인데 오히려 끼고 벗고 하는데 편리함이 있다.

손목위로 여유 있게 올라오는 장갑 입구는 설거지용 고무장갑과는 달리 헐렁이지 않고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참고로 내 손 사이즈는 크지도 작지도 않은 평범한 여자 손 사이즈이다. 

손에 살이 조금 없는 편이라서 손이 통통하신 분이라면 조금은 더 맞을듯하기도 하다.

 

이제 주방의 크고 작은 일을 할 때 난 무조건 실리콘 장갑부터 끼게 된다.

조금은 수고스럽고 불편하다 생각할지 모르지만 사람마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관점이 다르니 내게는 더할 나위 없이 만족하는 아이템이다.

무엇보다 나의 관리 차원에서 23년 차 주부 살림 후 이 아이템을 찾게 되어 뿌듯하기도 하다.

 

실리콘 지퍼팩은 사용법과 요리법까지 다음에 올리도록 해보겠다.

사람마다 다를 수 있지만 나의 라이프 스타일을 공유하고 함께 공감하는 일은 참 보람된 일이라 생각된다.

https://iyagi-goodsunghi.tistory.com/215

 

반영구적 실리콘 지퍼백, 보다 건강한 삶을 추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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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goodh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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