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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디자인/홈스타일링 & 홈가드닝

실내 관엽식물 관리방법

by goodhi 2021.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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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관엽식물 관리방법

관엽식물이란 잎사귀의 모양이나 빛깔을 관상하기 위하여 키우는 식물들이다.

그렇기 때문에 유지 관리가 수월하여 집안에서 키우기 손쉬운 식물 들이어야 한다.

실내 어느 곳 편안히 자리 잡을 수 있는 장소와 약간의 물만 제공한다면 잘 자라주어 집안의 생기를 불어넣어 줄 수 있는 고마운 친구들이다.

 

실내 관엽식물의 식물 심기, 화분 갈이, 적당한 빛, 가지치기, 휴가철 식물 관리법, 겨울철 식물 관리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식물 심기와 화분 갈이

 

화분을 고를 때는 식물에 맞는 화분을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처음 식물을 구입할 때 담겨있는 원예용 플라스틱 화분은 실내식물에게는 최고의 집이다.

그러니 벗겨내지 않아도 된다.

플라스틱 화분 그대로를 구멍(배수구)이 없는 적당한 크기의 멋진 화분에 넣어주면 된다.

 

물을 줄 때는 물을 주고 한 시간 정도 후에 플라스틱 화분에서 빠져나와 겉 화분에 고여있는 물을 버려주면 된다.

이때 고여있는 물을 꼭 버려주어야 한다.

안 그러면 흙이 물을 계속 흡수해서 과습이 되어 뿌리가 썩게 된다.

 

플라스틱 화분을 벗겨내고 배수구가 없는 멋진 화분에 식물을 심고 싶을 수도 있다.

배수구가 없다 하여 자갈층을 만들 수 있는데 이는 뿌리를 썩게 하는 박테리아가 쉽게 번식하는 환경이 될 수가 있다.

그러니 자갈층을 만들지 말고 물을 주의해서 주면 된다.

물을 천천히 부어주되, 물의 양은 화분 속 흙의 4분의 1 이하로 줘야 한다.

물 주기는 흙 표면에서 손가락 두 마디 정도의 깊이까지 마르면 주는 것이 좋다.

플라스틱 화분을 벗겨내고 멋진 화분에 심고 싶다면 배수구가 있는 화분을 추천하고 싶다.

 

화분 갈이를 할 시기를 알기 위해 화분 밑 배수구를 보자.

배수구로 뿌리가 나와있거나 화분 바닥에 엉겨 있다면 이는 식물이 웃자라게 된다.

이때 화분 갈이를 해주어야 한다.

화분에서 식물을 꺼낸 후 뿌리를 부드럽게 뜯어내면서 오래된 흙을 반 정도 제거한다.

썩을 가능성이 있어 보이는 갈색 뿌리는 제거하는 것이 좋다.

건강한 뿌리는 단단하면서 투명하다.

원래 화분보다 지름이 약 5~10센티미터 정도 큰 것에 옮겨주는 것이 좋다.

 

 

 

적당한 빛

 

보통 집안에서 식물의 위치를 잡을 때 미관상 잘 어울리는 곳을 찾으려 한다.

미관상 보기 좋은 곳이 하늘이 보이지 않는 곳이라면 낮시간 동안은 빛을 받은 수 있는 곳에 옮겨두는 수고를 해주면 된다.

 

실내에서 창문을 통해 받는 햇빛은 모두가 간접광이라고 보면 된다.

대부분의 식물은 밝은 간접광을 필요로 하는데 하늘이 많이 보이는 곳일수록 밝은 간접광이 된다.

식물마다 조금씩의 차이가 있으나 베란다나 창가에 두면 실내에서 식물이 살아가기 가장 좋은 자리가 될 것이다.

 

 

 

가지치기

 

죽은 잎을 자르고 버리는 일에 신경을 써야 한다.

실내에서는 해충이 적기 때문에 죽은 잎이 분해되기 다소 어렵기 때문이다.

 

보통 늘어지는 가지부터 가지치기를 하면 되는데 식물이 완전히 자리 잡기 전에 가지치기를 해주어야 미관상으로도 좋다.

성장하고 있는 가지를 잘라주면 그 밑의 가지가 매우 강하게 자라난다.

 

 

 

휴가철 식물 관리

 

휴가철이나 여행 등으로 며칠씩 집을 비우게 되는 경우가 있다.

먼저 빛의 밝기를 줄여주어야 한다.

그러면 흙이 마르는 속도를 늦출 수 있다.

매일 규칙적으로 물을 줘야 하는 실내식물이라면 일단 빛을 많이 받는 곳을 피하되 여전히 밝은 곳으로 옮기는 것이 좋다.

만약 배수 구멍이 있는 화분이라면 받침대에 물을 채워 주어 흙이 마르지 않도록 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떠나기 전에는 흙이 부분적으로 건조한 식물에 물을 충분히 주고, 창문에서 조금 멀리 떨어뜨려 놓자.

식물이 물을 필요로 할 때는 흙이 완전히 건조되었을 때이기 때문에 집에 돌아올 때까지는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겨울철 식물 관리

 

보통 겨울에 식물이 성장을 멈춘다고 하지만 실내 식물은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다.

실내에는 실외처럼 급격한 온도 변화가 없기 때문이다.

비록 하루에 햇빛이 들어오는 시간은 줄었지만 해가 낮게 뜨고 집 안까지 좀 더 깊게 들어온다.

그러니 특별한 겨울철 관리법을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

 

물 주기는 식물이 견딜 수 있는 정도까지 흙이 완전히 건조해지면 주는 것이 좋다.

수돗물을 사용한다면 물이 보다 차기 때문에 받아두었다 주는 것을 추천한다.

 

겨울철에 실내로 들어오는 빛의 양이 많이 줄었다면 식물을 좀 더 따뜻한 곳으로 옮겨야 한다.

하지만 히터 같은 전열기 가까이 두는 것은 좋지 않다.

난방으로 인해 집안이 건조해 지기 때문에 가습기와 써큘레이터를 이용해 습도와 통풍 관리를 해주어야 한다.

대부분의 식물은 15도 정도로 유지해주는 것이 좋다.

 

실내 관엽식물은 우리에게 참으로 고마운 친구들임이 분명하다.

반려식물로써 보다 고마운 마음을 표현해보는것은 어떨까...?

참고서적 - (주)월북 킨포크 가든 / 존 번스 지음, 오경아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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