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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디자인/홈스타일링 & 홈가드닝

유칼립투스, 블랙잭, 폴리안 / 공간을 아름답게 플랜테리어

by goodhi 2020.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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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칼립투스 블랙잭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는 요즘...

사람들의 관심사에도 조금씩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많은 시간을 집에서 보내게 되면서 집안의 인테리어에 관심이 가고, 공간의 아름다움과 함께 공기정화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게 된다

식물을 이용해서 집안을 아름답게 해주는 플랜테리어는 이제 우리 생활과 아주 밀접하게 자리하게 되었다

 

이번에 소개할 플랜테리어 식물은... 꽃말이 추억이다

꽃말에서부터 감성 자극하는, 보기만 해도 사랑스러운 아이... 유칼립투스이다

요즘 대중적으로 플랜테리어에 관심이 많아지면서 많은 사랑을 받게 된 초록이이다

나 역시도 플랜테리어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바로 들여놓게 된 것 중 하나가 유칼립투스이다

 

유칼립투스에는 몇 가지 종류가 있는데 그중, 우리 집에 들여놓게 된 것이 블랙잭과 폴리안이다

우리 집에서  유칼립투스 블랙잭과 폴리안을 플랜테리어 하는 방법, 키우는 노하우들을 공유해보기로 하겠다

 

 

 

 

 

유칼립투스 블랙잭 / 처음 들여왔을때 모습

 

유칼립투스 블랙잭을 처음 들여왔을 때의 모습이다

회녹색의 동그랗고 작은 잎에 매료되어 양재동 꽃시장에서 보자마자 얼른 업어온 아이이다

수형을 어떤 모습으로 키울까를 생각하고 자세히 보니 가운데 메인 가지는 자라질 않고 양쪽으로 갈라진 가지만 열심히 자라고 있더라...

고민을 하다가 한쪽 가지를 과감하게 잘라주었다

그러고 나서 남은 가지를 지지대를 이용해서 외목대로 자라게끔 하였다

잘라낸 가지는... 드라이 플랜트를 해주었다

 

 

드라이 플랜트 (유칼립투스 드라이)

 

드라이 플랜트를 해서 방문에 걸어두니 분위기 있는 빈티지 감성 소품이 되었다

유칼립투스는 회녹색의 채도가 약간 떨어지는 초록이어서 드라이를 해주어도 색이 변함이 없다

그래서 드라이 플랜트로 가랜드나 소품용으로도 많이 사용되어 다양한 플랜테리어가 가능하다

 

 

유탈립투스 블랙잭 / 거실 빈티지 소품과 함께

 

외목대로 자란 모습의 유칼립투스 블랙잭이다

성장 속도가 빠른 편이어서 어느새 외목대로 너무 훌쩍 커버렸다

또다시 수형이 고민 중인데 조금 더 지켜보기로...

이 아이는 햇빛과 통풍이 중요한 아이라서 낮에는 창가에 있다가 해가 지고 저녁이 되면 거실 안으로 들여와서 또 다른 분위기의 플랜테리어를 해준다

빈티지 느낌의 회녹색 잎이 빈티지 소품과 잘 어울린다

 

 

유칼립투스 폴리안

 

귀엽고 사랑스러운 유칼립투스 폴리안이다

대부분이 수입되는 아이라서 인터넷상에 물건이 들어오기만을 기다리다가 우연히 길에서 보고 얼른 데려온 아이이다

크고 작은 입들이 동글동글하게 매달려있는 느낌이 보기만 해도 사랑스럽다

이 아이도 성장 속도가 빨라서 데려온 지 얼마 안 되어서 훌쩍 컸는데 예쁜 수형을 위해 얼마 전 가지치기를 해주었다

역시 가지치기 해준 아이로도 활용도가 높은 유칼립투스 폴리안이다

마찬가지로 낮에는 창가에 두어 햇빛과 통풍이 잘되게 해 주다가 저녁에는 거실 한 곳에 모셔두는 아이이다

집에 빈티지 소품들이 많아서 함께 해주면 멋진 분위기의 플랜테리어를 해줄 수가 있다

집이 아담한 소형 아파트여서 작은 화초들을 키우기 때문에 분위기에 맞게 옮기기가 쉬운 장점이 있다

이 아이들이 어느 정도 크게 자라면 적당한 자리에 자리를 잡고 키워야 할 것이다

그때 다시 공유를 해보도록 하겠다

 

 

드라이 플랜트 / 유칼립투스 폴리안

 

유칼립투스 폴리안 가지치기한 아이를 드라이해서 스탠드에 매달아 주었다

이 아이는 잎이 크고 좀 얇은 편이어서 그냥 드라이해주면 잎이 말리기가 쉽다

그래서 책갈피에 잘 펴서 꽂아 두어 어느 정도 잎을 펴준 다음에 매달아 주어 모양을 잡아주면 된다

 

 

드라이 플랜트 / 유칼립투스 폴리안

 

폴리안 가지치기 한 아이로 예쁘게 드라이 플랜트를 하여 커튼에도 달아보자

행거 가림용 커튼인데, 무지 커튼에 포인트를 주니 이것만으로도 감성 충만한 플랜테리어가 되었다

 

 

드라이 플랜트 / 유칼립투스 폴리안

 

폴리 안 잎이 크고 동그란 모양이 너무 사랑스러워서 책에도 꽂아두니 감성 책갈피가 되었다

잎이 완전히 마른 후에는 물감이나 펜으로 글이나 그림을 그려도 너무 예쁜 소품이 될 것 같다

 

 

유칼립투스 / 창가에 둔 모습

 

유칼립투스의 효능에 대해서는 비염에 효과가 있다고는 하지만 키우는 것만으로는 효능을 보긴 어렵다

에센셜 오일 등을 활용하여 만들거나 해당 용도로 생산되어지는 것을 사용해야 한다

 

이제 유칼립투스를 실내에서 키우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유칼립투스는 햇빛과 통풍, 그리고 물 빠짐이 좋아야 한다

열대지방에서 자라지만 생각보다 추위를 잘 견뎌서 겨울에도 실내 안쪽보다는 해가 잘 들고 서늘한 창가 베란다에 두는 것이 좋다

10도 이상을 유지해주면 괜찮다

 

물 주기가 중요한데, 대부분 실패하는 경우가 잘못된 물주기 때문이다

유칼립투스는 흙의 건조함에 강한 편이다

과습 해서 실패하는 경우는 다시 살리기가 힘드나 건조한 경우는 소생 가능성이 높다

물을 너무 많이 주어 잎이 시들 경우,  흙을 마른 흙으로 바꿔주고 반그늘 서늘한 곳에 두고 지켜보자

 

 

유칼립투스는 날이 따뜻하면 급성장하므로 그만큼 물이 많이 필요하다

그래서 여름에는 아침저녁으로 물을 줄 수도 있다

겉흙을 만져가면서 마르면 줘야 한다

겨울에는 자라는 속도도 매우 느리고, 휴면하는 기간이라서 그만큼 물을 적에 먹는다

그래서 조금씩 자주 주지 말고 겉흙이 완전히 마르고 속흙도 뽀송할 정도로 건조하다 싶을 때 흠뻑 주어야 한다

 

유칼립투스는 성장 속도가 빨라서 분갈이도 중요하다

빨리 자란다고 너무 큰 화분에 심으면 과습의 우려가 있으므로 적당한 크기에 분갈이를 해주고,

뿌리가 많은 아이라서 분갈이할 때 몸살이도 심하다

뿌리가 많다해서 분갈이할 때 제거하면 죽을 수도 있고,

많은 뿌리가 많은 물 양을 필요로 하지만 뿌리가 뽀송해야 한다

그래서 물 빠짐이 좋은 흙과 통풍이 중요하다

보습력을 지닌 흙도 필요하기때문에 흙을 섞어 사용한다

일반 상토에 펄라이트를 3/10 이나 4/10 정도로 섞어 주면 좋다

 

 

 

안방 쪽 베란다이다

홈카페로 만들어  원형 테이블을 놓고 낮시간 동안은 식물들과 함께 작업도 하고 커피도 마시며 책도 읽는다

집에 있는 시간이 많은 요즘 야외 분위기를 내기 위해 생각해낸 인테리어이다

싱그러운 초록이들과 함께 하늘을 바로 볼 수가 있어 너무 좋은 공간이 되었다

 

포스트 코로나 인테리어 참고

iyagi-goodsunghi.tistory.com/43

 

포스트 코로나, 아파트 인테리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 홈 인테리어에 대해 함께 공유해 보고자 한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집에 대한 생각도 많이 바뀌었다 삶의 방식이 바뀌니 집이 바뀌는 것은 당연한 일일 것이다 비대면으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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