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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디자인/홈스타일링 & 홈가드닝

안방 인테리어, 다양한 공간 활용, 드레스룸 분리

by goodhi 2020.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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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은 보통 침실로 사용되는 곳이다.

침실의 주된 목적은 잠을 자는 곳이기에 아늑하면서 편안한 분위기가 최고이지 않을까....

 

우리 집은 안방이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된다.

방이 용도별로 여러 개 있으면 가장 좋겠지만 방이 2개뿐이어서 최선책을 생각해야만 했다.

우선 안방은 부부의 침실로, 작은방은 딸방으로 그렇게 2개의 방은 자연스럽게 정해졌다.

 

 

가장 아쉽기도 하면서 필요한 공간이 드레스룸이었다.

세 식구의 옷을 감당해야 하는 드레스룸 공간이 필요했다.

다행히 옷이 그렇게 많은 편은 아니어서 큰 공간은 아니지만 따로 분리된 공간을 마련하고 싶었다.

의외로 여기저기 안 보이게 수납할 공간은 만들 수가 있기에 옷을 계절별로 꺼내놓고 안 입는 옷을 수납한다면 별 문제는 되지는 않을 것 같다.

하지만 생활하면서 느낀 건 4계절 모든 옷이 행거에 걸려있어야 옷의 활용도도 좋고 살림하는데 편리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나 요즘은 계절 옷도 불분명하기도 하고 의외로 계절마다 옷장 정리하는 것이 미루고 미뤄지는 일중에 하나이기에......

또 잘 보관한다고 해도 구김이 신경 쓰이기도 했다.

 

안방 침실

 

우리 집 안방의 침실 모습이다.

큰 창문으로는 홈카페로 만든 베란다에 싱그러운 초록이들이 보인다.

침대에 누우면 베란다 창문으로 하늘이 바로 보이는 것이 정말 큰 장점이다.

길게 늘어지는 갓조명을 두어 분위기를 내었고 부분조명으로 아늑함과 활용도를 높였다.

 

블라인드를 이용해서 드레스룸 공간을 만들었다.

하얀 블라인드를 내리니 깔끔하게 공간 분리가 되어서 아늑하고 분위기 있는 침실이 되었다.

 

 

드레스룸, 공간 분리

 

블라인드 안쪽을 보면,

기존에 있던 장롱을 과감하게 없애고 장롱 세트 중 하나만 문짝을 떼어내고 선반과 서랍을 활용하여 서랍에는 속옷이나 양말등을 수납하였고, 선반에는 편한 옷들이나 접어놓아도 상관없는 옷들을 정리해놓았다.

 

드레스룸, 공간 분리

행거를 2단으로 길게 쭉 설치하니 의외로 많은 옷들을 걸 수가 있었다.

분류는 남편, 딸, 내 옷 그리고 옷 종류 별로 분류해서 걸어놓았더니 모든 옷이 한눈에 들어와서 정말 편하다.

겨울 외투와 길이가 긴 옷들은 따로 딸방에 행거를 이용해서 걸어 놓고, 정말 잘 안 입는 외투 종류의 옷들은 거실 붙박이 장에 걸어놓았다.

 

 

드레스룸, 공간 분리

 

책장을 활용하여 물건들을 정리해 놓았다.

잘 안 보는 책 종류와 가방 등 이것저것 올려놓을 수가 있고 칸이 분리가 되어있어서 올려놓는 것만으로도 정리가 되니 한눈에 보여서 찾느라 헤매지도 않게 된다.

 

또한 공간에 여유가 좀 있어서 다른 짐들도 보관이 가능하다.

 

안방, 재봉작업 공간

 

안방의 또 하나의 공간이다.

어머님께서 쓰시던 40년은 된 재봉틀인데, 재봉틀이 갖고 싶던 차에 득템 한 아이이다.

빈티지를 좋아해서 모양으로도 제 몫을 하지만 취미로도 여러모로 쓸모가 있을듯하다.

아직은 서투르지만 이 아이의 맹활약을 기대해보며 하나하나 도구들을 갖춰놓았다.

스툴은 빈 철통을 이용해서 만든 것인데 뚜껑을 열면 수납도 가능하다.

 

 

여러 활용도로 쓰여지는 안방이지만 블라인드 하나로 깔끔하고 분위기 있는 침실을 만들수가 있었다.

드레스룸의 공간분리는 탁월한 선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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