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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디자인/생각하는 인테리어

생각하는 인테리어 | 영감의 공간, 팬데믹 이후 우리의 집은...

by goodhi 2020.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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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스타일 매거진 / 신세계 빌리브



코로나19 팬데믹 사태 이후 우리의 삶은 송두리째 바뀌었습니다.


가족과 친구는 물론 회사와 조직, 국가와 정부까지

관계의 거리와 일의 방식 등 모든 것의 위상이 변화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삶의 방식이 다시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다는 사실을 

이제 우리 모두 서서히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변화는 패배감으로만 점철되어서는 안 되겠지요.

변화된 상황에 맞는 행복의 기준들도 재정의해야 할 것입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가장 달라진 것은 바로 '집'이 아닐까요?

집이 가족의 보금자리라고는 하나, 부모가 일을 하는 이상

아이와 이렇게 오랜 시간을 집에서 함께 보낸다는 건 상상하기 어려웠습니다.

또한 집의 역할이 '일하는 공간'으로 확장되면서,

한편으로 집은 더 완벽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 되어야만 했습니다.


더 깊은 관계를 품어야 한고, 더 다양한 역할이 요구되는

지금의 '집'이라는 공간은 많은 영감을 필요로 합니다.


빌리브는 집이라는 공간을 다른 방식으로 생각하고 사용하는 사람들,

특히 예술가들로부터 '좋은 집'과 '좋은 삶'에 대한 영감을 찾아보려 합니다.








라이프 매거진 '빌리브'에 소개된 글이다.

여러분은 '집'이라는 공간에 대해 어디까지 생각하고 있는지.....

함께 생각해보았으면 좋겠다.


"내게 서재와 공방은 별도의 공간이 아니다.

서재는 공방의 연장이며,

공방은 서재의 확장이다." 

<아무튼, 서재>중

-목수의 서재/목수 김윤관


"다른 사람 눈에는 정신없어 보이겠지만

전 물건이 너무 바르게 정돈되어 있으면 오히려 답답해요.

이렇게 보여도 어디에 뭐가 있는지 전 다 알거든요.

때로는 이 공간이 저 자체인 것 같기도 해요."

-반짝반짝 작은 방/일러스트레이터 손정민


"집은 곧 그 사람이기도 해요.

그곳에 사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가를 말해주죠.

그 관계란 굉장히 밀접하고 개인적인 방식으로 존재하는 것 같아요."

-조각을 멈추어야 할 때/나무 조각가 빈스 스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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