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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디자인/홈스타일링 & 홈가드닝112

마오리 소포라 새잎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마오리 소포라 새잎이 안 난다면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작년 봄에 마오리 소포라 작은 아이를 들여놓았다. 다른 초록이들에 비해 조금은 값이 있는 아이라서 작은 것을 사서 키워보자는 계획이었다. 그렇게 1년이 지나 올봄을 맞이 했고... 또 몇 달이 지났다. 그러니까 자그마한 마오리 소포라를 들여놓은 지 약 1년 하고도 3개월 정도가 지났다. 그 자그마한 초록이는 어느 정도 자랐을까...? 그대로였다. 정말 그 쪼꼬만 잎 하나 나지 않고 어쩜 그렇게 그대로일까? 쪼꼬만 잎 하나 나지 않은지 어떻게 아는지는... 거의 매일 쳐다보았다. 이제나 저제나 잎이 날까 해서... 근데 신기한 것이 시들거나 죽지도 않고, 시든 잎 하나 없이 모형처럼 1년 3개월을 버텨온 자그마한 녀석. 들여 왔을 당시 식물 인테리어를 .. 2021. 7. 14.
아워 플레이스, 우리집에서 스테이 씨 커버영상 촬영 스테이 씨 시은이 우리 집에서 커버 영상 촬영을 아워 플레이스는 공간을 촬영 장소로 공유하는 '공간 호스트'와 콘텐츠 제작을 위해 촬영 공간을 필요로 하는 '게스트'를 연결해주는 플랫폼이다. 코로나로 인해 집콕을 하면서 집은 더욱 특별한 공간이 되었다. 그러다 보니 집을 나만의 공간으로 하나하나 만들어 가기 시작했고, 보다 더욱 편리한 시스템으로 바꿔가게 되었다. 비록 21평의 아담한 공간이지만, 그러기에 보다 쾌적한 공간을 만들기 위해 더 신경을 쓰게 되는 것 같다. 그러던 중 아워 플레이스라는 촬영 장소 공유 플랫폼을 알게 되었다. 일반 가정집부터 스튜디오, 상업공간 등 다양하게 등록이 되어있다. (보다 자세한 정보를 알고 싶다면 아워 플레이스 사이트를 참고 바란다.) 내가 애정을 갖고 꾸민 집을 필.. 2021. 7. 13.
빈티지 스타일로 신발장 리폼하기 빈티지 스타일로 신발장 리폼하기 21평 아파트인 우리 집의 현관 입구는 매우 아담하다. 이사 올 때부터 붙박이로 있었던 신발장은 좁은 현관 입구를 더욱 답답하게만 만드는 느낌이다. 수납이 걱정되서인가... 아님 신발이 많았나? 아무튼 이사 올 당시는 새로 한 것 같은 신발장을 그대로 사용하기로 했었다. 그렇게 8년 정도가 지나면서 우리 집은 가족만의 스타일로 빈티지한 레트로 스타일로 만들어져 갔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하얗게 광택이 나던 신발장은 그야말로 따로 노는 느낌이라서 그레이로 색을 칠했었다. 좁고 어둡지만 그냥 내버려 둘 수 없는 공간. 내 눈이 항상 머물며 신경 쓰이는 공간.... 그래서... 드디어 신발장을 리폼하기로 했다. 기존의 신방장 모습이다. 현관문을 열고 들어오면 바로 오른편에 꽉.. 2021. 7. 10.
다양한 액자로 감성 포토월 만들기 액자 인테리어 외국 인테리어 잡지에 많이 나오는 것 중 하나가 액자 스타일링이다. 왜 이리 액자를 한 곳에 모아서 벽에 붙여놓을까란 생각을 해본 적도 있었다. 예전 우리의 정서와는 다른 느낌의 액자 스타일링은 뭔가 색다르게 느껴져 매우 이국적으로 보였다. 그래서인가, 다양한 액자들이 한 곳에 모여 하나의 디자인을 구성하듯 배치되어있는 모습은 충분히 내 눈에 매력적이게 다가왔다. 더욱이 그러했던 것은 추억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는 것이 기분을 좋게 만들었다. 요즘에는 너무 흔한 액자 인테리어가 되었지만 다양한 액자와 사진들로 나만의 감성 포토월을 만들게 되었다. 현관에서 들어와 바로 보이는 오른쪽 벽면, 그러니까 신발장 옆으로 이어지는 벽면을 포토월로 만들었다. 현관 입구라서 선반에 고리를 달아 .. 2021. 7. 9.
자줏빛 토끼풀 사랑초 키우기 자줏빛 토끼풀 사랑초 키우기 자줏빛 나비 떼를 연상시키는 사랑초의 이름은 옥살리스 트리안굴라리스이다. 자줏빛 토끼풀 이라고도 흔히들 부르곤 한다. 우아하면서 야리야리한 모습을 하고 있지만 이 식물은 보기보다 까다롭거나 예민하지 않다. 많은 햇빛과 과습 하지 않을 만한 적은 양의 물이면 사랑초에겐 충분하다. 사랑초는 내한성이 없어서 겨울철 실외 기온을 견디지는 못하지만 비교적 관리가 쉽다. 삼각형 모양의 예쁜 잎들과 주기적으로 화이트 핑크 혹은 보랏빛 작은 꽃도 핀다. 또한 이 식물은 두 가지 색상이 있는데, 하나는 보라색 잎에 화이트 핑크 꽃이 피고, 또 다른 하나는 초록색 잎에 흰 꽃이 핀다. 두 종류 모두 우아함을 뽐내기에 충분한 매력이 있다. 사랑초의 매우 특이한 점은 밤에는 잎이 오므라든다. 꼭 .. 2021. 7. 6.
직접 파티션 만들어 공간 분리했어요, 목공 DIY 셀프로 만든 파티션으로 공간 분리해보세요 작은 공간에서 여러 가지 일을 한다면... 나에게도 이러한 멀티 공간이 필요했다. 멀티 공간에는 자연스레 공간 분리가 될 것이다. 공간 분리는 자칫 잘못하면 좁은 공간을 더욱 답답하게 만들 수도 있지만, 효율적이게 한다면 보다 쾌적한 공간을 만들 수가 있다. 전에 침실에 드레스룸 공간을 분리해서 사용한 적이 있었다. 방에 침실과 드레스룸으로만 나누어 사용한다면 추천할만한 괜찮은 공간임이 분명했다. 하지만 지금은 또 상황이 달라졌다. 침실에 작업실도 겸해야 했다. 그러다 보니 전에 있던 드레스룸 공간을 보다 최소화시켜야 했다. 전에는 행거를 놓고 여유 공간을 두어 그 안에 다른 짐도 보관하고 옷도 갈아입을 수가 있었다. 그러했던 공간을 지금은 행거만 두어 옷만 걸어.. 2021. 7.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