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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디자인/생각하는 인테리어18

2021 팬톤 컬러 스타일링 팁 트렌드 컬러 2021 팬톤 컬러 팬톤에서 선정한 2021년 올해의 컬러는 밝은 노란색의 일루미네이팅과 차분한 얼티밋 그레이. 이 컬러의 조합은 계속되는 불확실한 현실에 희망과 긍정의 메시지를 전합니다.태양의 에너지로 가득한 노란색과 바위처럼 견고한 그레이의 조합을 통해 차분하면서도 감성적인 공간을 연출한 수 있습니다. 스타일링 팁 두 가지 컬러로 선정된 올해의 컬러는 배경과 포인트 컬러로 함께 베리에이션 하기 좋습니다. 편안하고 차분한 얼티밋 그레이는 어느 공간이든 안정적인 무게감을 줍니다. 여기에 화사한 일루미네이팅을 더하면 마치 햇살이 비추듯 생기가 느껴집니다. 컬러감이 강한 오렌지, 퍼플, 라벤더 등 어떠한 포인트 컬러를 매치해도 편안하고 부드럽게 밸런스를 잡아줍니다. 스타일링 팁 1. 리조트의 추.. 2021. 3. 4.
멜로가 체질 명대사, 드라마 속 인테리어 멜로가 체질 명대사, 드라마 속 인테리어 넷플릭스 추천 드라마, 멜로가 체질이다. 많이들 인생 드라마로 꼽길래 보게 된 드라마인데, 초반에는 내 스타일이 아니어서 조금은 주춤했다. 그런데 볼수록 매력 있는 드라마이다. 처음엔 말장난 같아서 별로 였던 대화들이 보다 보니 많은 생각의 여지를 던져주는 듯했다. 그래서 인생 드라마라고들 하는 것 같다. 그리고 보는 재미 중 또 하나의 매력은 ost이다. 장범준 노래가 자주 흘러나오는데, 정말 감성 폭발한다. 세명의 친구와 남동생 한 명, 아이 한 명이 함께 사는 집은 거실 위주로 그림이 펼쳐진다. 친구들과 살면 저럴까 싶을 정도로 뭔가 단란해 보이고 좋아 보이는 이유 중 하나가 거실 분위기인 것 같다. 멜로가 체질 명대사와 드라마 속 인테리어를 공유해 본다. .. 2021. 2. 23.
힙스터 라이프 스타일 / 차박, 로드 트립 집은 일상의 베이스캠프 두 번의 해외 로드 트립을 통해 노마딕한 삶의 가치를 발견한 부부가 있다. 디자인 칼럼니스트 김명연 부부이다. 이들의 힙스터 라이프 스타일을 라이프 스타일 매거진 빌리브에서 가져와 공유해본다. 디자인 칼럼니스트 김명연 Text | Myungyeon Kim Photography | Hyoungjong Lee 나에게 집은 베이스캠프다. 나와 남편의 ‘여행 중심 일상’을 위한 본부이며, 우리 두 사람 인생의 거점이다. 지난 몇 년 동안 1년의 반은 한국에서, 나머지 반은 계절이 반대인 다른 어떤 나라에서 사는 것을 꿈꿨다. 추운 게 싫다는 이유도 있지만 사는 환경을 한 번씩 바꿔주어 여기서든 거기서든 여행하는 기분으로 살고 싶은 것이었다. 하지만 일은 어떻게 하고, 집은 또 어떻게 한단.. 2021. 2. 15.
도깨비 명대사, 도깨비 촬영지/드라마 속 인테리어 도깨비 명대사 질량의 크기는 부피와 비례하지 않는다. 제비꽃같이 조그마한 그 계집애가 꽃잎같이 하늘거리는 그 계집애가 지구보다 더 큰 질량으로 나를 끌어당긴다. 순간, 나는 뉴턴의 사과처럼 사정없이 그녀에게로 굴러 떨어졌다. 쿵 소리를 내며, 쿵쿵 소리를 내며 심장이 하늘에서 땅까지 아찔한 진자운동을 계속하였다. 첫사랑이었다. -김인육 '사랑이 물리학' 중에서- 너와 함께한 시간 모두 눈부셨다. 날이 좋아서 날이 좋지 않아서 날이 적당해서 모든 날이 좋았다. 그렇게 백 년을 살아 어느 날 날이 적당한 어느 날 첫사랑이었다. 고백할 수 있기를 하늘에 허락을 구해본다. 부디 다음 생에 우린, 기다림은 짧고 만남은 긴 인연으로 핑계 없이도 만날 수 있는 얼굴로 이 세상 단 하나뿐인 간절한 이름으로 우연히 마주.. 2021. 2. 9.
입생로상, 작품이 된 공간 [생각하는 인테리어] 입생로랑의 모로코 오아시스빌라 오아시스와 마조렐 정원 "마라케시를 방문하기 전엔 모든 것이 검은색이었다.이 도시는 나에게 색을 가르쳐 주었다." 1936년 알제리에서 태어산 입생로랑은 20세기 패션 디자인 역사상 가장 중요한 디자이너 중 하나로 꼽힌다.크리스찬 디올이 사망한 후 입생로랑은 디올의 아트 디렉터로 3년간 역임했고, 이어서 디올을 떠나 파트너 피에르 베르게와 함께 자신의 이름을 딴 브랜드 '입생로랑'을 설립한다.이후 화가 몬드리안의 패턴을 딴 드레스, 르 스모킹이라 불린 여성 최초의 바지 턱시도등 그는 패션계의 금기를 깨뜨리는 디자인으로 명성을 얻게 된다. 입생로랑은 1960년 모로코 중심부의 도시 마라케시를 처음 방문했다.그는 이곳을 방문하는 순간 선명하고 이국적인 '색의 도시'에 빠져들게 .. 2020. 12. 7.
가족이 하나되는 공간 | 생각하는 인테리어 뉴욕 브루클린에 사는 3인 가족의 아파트 인테리어세 가족이 하나가 되어 살아가는 이 공간에는 그들만의 특별한 가치관이 담겨져 있다.아빠, 엄마, 아이 어느 누구하나 불편함이 없이 한 공간에서 하나가 될 수 있는 그들만의 특별한 아파트 인테리어를 소개해본다. 패브릭 염색 작업을 하는 엄마 로렌 룰로프와 미술과 음악 작업을 넘나드는 아빠 알렉산더 놀란, 그리고 부모 곁에서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는 4살배기 아들 줄리언 놀란이 함께하는 아파트 공간이다.아빠, 엄마, 아이 모두 이 아파트 한 공간에서 작업을 하며 어느 방에서든 예술적 행위가 일어난다.엄마 로렌 룰로프는 대형 실크 설치 작업을 해야해서 10분거리에 있는 별도 작업실이 있지만 염색 작업 외 다른 작업을 할때는 가족들과 함께 주로 집에서 작업을 한다... 2020. 11.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