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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히의 일상 블로그195

안쓰는 철재 서랍으로 멋진 빈티지 가구 만들기 철재 파일 서랍장으로 빈티지 가구 만들기 아마도 이 가구를 보면 학창 시절이 생각 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왠지 너무나도 익숙한 이 가구. 맞다, 중고등학교 시절 교무실에나 있을법한 파일 서랍 박스이다. 그 당시 기억을 떠올리자면... 인테리어 디자인과는 상관이 없을것 같은 사무실에 낯익게 등장하던 파일 박스이다. 그래서인지 이 가구에 대한 이미지도 그다지 좋지만은 않다. 디자인을 중요시하는 나로서는 이 파일박스에 대해 멋진 구석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의 촌스럽게까지 여겨지는 그런 거였다. 생각의 전환을 해보기로 했다. 분명 나만의 물건으로 만들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을 놓지 않았다. 이런 옛날 가구에 왜 그렇게까지 생각을 해야 하고 나만의 물건으로 바꾸려 하는지... 아마도... 내가 물건을 대하는 신.. 2021. 8. 18.
연출하기 좋은 마다가스카르 자스민 키워보세요 마다가스카르 자스민으로 홈 스타일링해보세요 넝쿨 자스민이라고도 하는 마다가스카르 자스민은 하얀 꽃을 피우는데 꽃에서 자스민 향이 난다고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하지만 자스민 종류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덩굴성 식물이다. 마다가스카르 자스민은 보통 덩굴 유인망에 감겨서 유통이 된다. 그대로 키워도 되지만 이후에 더욱 풍성해지면 분갈이가 까다로워질 수가 있다. 구입 즉시 분리하는 것을 추천하며, 끝을 잘 찾아서 조심스레 분리해 주면 된다. 동글동글하고 단정한 잎이 예쁜 마다가스카르 자스민은 키우기에도 많이 까다롭지 않아서 실내 어디에나 연출하기에도 좋은 덩굴식물이다. 마다가스카르 자스민 키우기 *빛, 장소 햇빛을 좋아하지만 반음지나 음지에서도 잘 자라는 편이다. 하지만 빛을 잘 보아야 예쁜 흰꽃을 볼 수가 있.. 2021. 8. 10.
우리집에 맞는 식물 고르는법 알려드릴께요 우리 집에선 어떤 식물이 잘 자랄까? "우리 집에는 베란다가 없어서..." "우리 집은 완전 북향이야. 해가 안 들어." 식물은 키우고는 싶은데 이런저런 이유로 키우기를 부담스러워하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그러다 어찌어찌하여 식물을 집안에 들이게 되었다면... 선물을 받았다던가, 어느 날 갑자기 마음에 쏙 드는 식물을 보았다던가,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은데 플랜테리어를 한번 해보자 해서, 우리 집 공기정화에 좀 더 신경을 쓰고 싶은데... 이렇듯 식물을 들이게 된 이유도 다양할 것이다. 나의 경우는 남편이 식물을 좋아하다 보니 나도 서서히 좋아하게 되었다. 이제, 그렇다면 부담스러워하지 말자. 식물을 부담스러운 존재가 아닌 앞으로 함께 할 반려식물로 받아들여보자. 베란다가 있는 집의 경우 집에 베란다가 있.. 2021. 8. 9.
부부 금슬 좋으세요? 러브 체인 키워보세요 부부 금슬이 좋으면 잘 자라는 러브 체인 키우기 하트를 보면 기분 좋아지는 우리... 어쩔 땐 주변의 사물들 중 우연히 하트 모양을 발견하게 되면 바로 찰칵! 사랑하는 연인이나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마음은...? 나만은 아니겠지... 그래서 또 찾아보았다. 모양도 사랑스러운데 이름까지도 사랑스러운 식물이 있다. 러브체인이다. 꽃말도 '끈끈한 사랑' 이어서인지 부부금슬이 좋으면 잘 자란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사랑과 깊은 연관이 있는 식물인 것 같다. 잎 모양이 정말 반듯한 하트 모양이다. 하트 잎이 줄기 양옆으로 체인 모양으로 나란히 나온다. 체인 모양으로 잎이 나와서인지 한번 엉키면 매우 곤란해진다. 길리가 길어 엉키기도 잘하는데 엉키면 그냥 놔두는 것이 좋다. 풀다가 예쁜 하트 잎이 우.. 2021. 8. 3.
베란다 창문 셀프로 갤러리처럼 만들었어요 베란다 창문 손쉽게 격자 창문 만들어보세요 '베란다를 보다 잘 활용할 순 없을까?' 나만의 생각은 아닐 것이다. 요즘 코로나 시대로 슬기로운 집콕 생활을 하기 위해 떠오른 공간, 바로 베란다, 테라스 공간이다. 베란다를 잘 활용하기 위한 베란다 시리즈로 나만의 노하우를 공유해 볼까 한다. 물론 셀프 작업이고, 그동안 셀프 작업을 많이 해왔기에 그만큼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소개해본다. 싱그러운 초록이들로 가득한 우리 집 베란다이다. 얼마 전 베란다 입구도 아치로 만들고 이제 더 욕심을 내어 창문에도 취향을 담아보았다. 카페나 갤러리에 가보면 탐나는, 누구나 해보고 싶었던 창이 있다. 외국 영화나 전원주택에서 볼 수 있는 이국적인 느낌의 격자창. 어렵지 않은 방법으로 우리 집 베란다에도 그런 느낌을 내보았다... 2021. 7. 30.
식물 초보자라면 블루스타펀 키워보세요 식물 초보자라면 블루스타 펀 키워보세요 "이게 고사리라고?" 처음 이 식물을 보고 반응한 나의 한마디였다. 하늘하늘하고 귀욤귀욤 한 이 아이는 블루스타 펀, 고사리과에 속해서 블루스타 고사리라고도 불린다. '난 이 식물을 왜 이렇게 늦게 알았을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장점이 많은 식물이다. (물론 대부분의 식물들은 장점이 많지만...) 사람으로 치면 성격이 무뎌서 별 탈 없이 잘 커주는,그만큼 식물 초보자에게도 효자 역할을 하는 착한 그런 아이이다. 더더욱 마음을 사로잡은 것은 색과 모양인데, 채도가 약간 떨어지는 연한 연둣빛을 띠며 한지로 오려 놓은 듯한 그런 잎모양을 하고 있다.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잎모양과 크기가 다양하다. 처음 새 잎이 나올 때는 모양을 갖춘 잎이 새끼손톱만큼 작게 나.. 2021. 7.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