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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스타일2

힙스터 라이프 스타일 / 차박, 로드 트립 집은 일상의 베이스캠프 두 번의 해외 로드 트립을 통해 노마딕한 삶의 가치를 발견한 부부가 있다. 디자인 칼럼니스트 김명연 부부이다. 이들의 힙스터 라이프 스타일을 라이프 스타일 매거진 빌리브에서 가져와 공유해본다. 디자인 칼럼니스트 김명연 Text | Myungyeon Kim Photography | Hyoungjong Lee 나에게 집은 베이스캠프다. 나와 남편의 ‘여행 중심 일상’을 위한 본부이며, 우리 두 사람 인생의 거점이다. 지난 몇 년 동안 1년의 반은 한국에서, 나머지 반은 계절이 반대인 다른 어떤 나라에서 사는 것을 꿈꿨다. 추운 게 싫다는 이유도 있지만 사는 환경을 한 번씩 바꿔주어 여기서든 거기서든 여행하는 기분으로 살고 싶은 것이었다. 하지만 일은 어떻게 하고, 집은 또 어떻게 한단.. 2021. 2. 15.
생각하는 인테리어 | 영감의 공간, 팬데믹 이후 우리의 집은... 코로나19 팬데믹 사태 이후 우리의 삶은 송두리째 바뀌었습니다. 가족과 친구는 물론 회사와 조직, 국가와 정부까지 관계의 거리와 일의 방식 등 모든 것의 위상이 변화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삶의 방식이 다시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다는 사실을 이제 우리 모두 서서히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변화는 패배감으로만 점철되어서는 안 되겠지요. 변화된 상황에 맞는 행복의 기준들도 재정의해야 할 것입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가장 달라진 것은 바로 '집'이 아닐까요? 집이 가족의 보금자리라고는 하나, 부모가 일을 하는 이상 아이와 이렇게 오랜 시간을 집에서 함께 보낸다는 건 상상하기 어려웠습니다. 또한 집의 역할이 '일하는 공간'으로 확장되면서, 한편으로 집은 더 완벽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 되어야.. 2020. 10.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