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맛집1 [굿히의 행복 에세이] 우리집 커피 맛집 "커피 기본 콜~""음.. 그럼 난 카페라떼~" 집에서 나와 딸이 커피 메뉴를 외치며 주문하는 모습이다. 20평대 아파트의 아담한 우리집 한쪽 공간에는 여느 스타벅스 부럽지 않은 '별똥별 카페'가 자리하고 있다. 커피를 사랑하는 우리 부부는 팬데믹 이후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야심차게 베란다를 홈카페로 만들었다.직접 바닥도 폐목재로 깔고 싱크대도 만들고 해서 나름 레트로풍의 빈티지 스타일로 카페분위기를 만들어보았다. 가족 셋이서 홈카페명 공모전도 해서 붙여진 이름이 '별똥별 카페'이다.공모전 경품은 홈카페 평생 무료 이용권... : ) 카카오톡 가족 단톡방에 하나 둘씩 올라오는 카페명들...남편과 나는 영어와 숫자등 세련된 느낌의 이름을 나열해가며 번갈아 올리고 있는 동안 잠잠했던 우리 딸이 '띵'.. 2020. 11.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