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육식물, 새끼치기, 미니 다육

미니 다육 식물들

 

꽃가게 앞을 지날 때마다 투명한 창문 넘어로 너무도 귀엽게 단장하고 있는 아이들... 

꽃에 그다지 큰 관심이 없는 사람들조차 한 번쯤은 시선을 빼앗겨본 경험이 있는... 그런 아이들이 있다 

귀요미 미니 식물들이다
그중 대부분이 잎이 통통한 미니 다육이들이 많다 

요즘엔 집에 있는 시간들이 많아서 플랜테리어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식물로 인테리어 효과를 주면서 식물 키우는데도 관심을 가지다 보면 멋진 취미생활이 될 수가 있다

 

 

다육 식물은 모양도 종류도 아주 다양하다 

건조한 기후에 적응하기 위하여 잎이나 줄기, 혹은 뿌리에 물을 저장하는 구조를 지니고 있다

흔히 다육이라고 부르는데 다육이의 가장 큰 장점은 식물 초보자도 어렵지 않게 키울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정성과 손이 안 가는 식물은 없을 것이다

정성껏 키우면 잎도 풍성해지고 잘 자라는 것은 당연한 것이겠지만,

조금만 물 주는 시기를 놓치면 빨리 죽는 아이들에 비하면 다육이는 건조한 환경을 좋아하기 때문에 물 주는 시기를 놓쳐도 조금 시들었다 싶을 때 주어도 빨리 죽지는 않는다

무엇보다  예쁘고 깜찍하기까지 하니 식물을 키우고자 하는 초보님들께 추천하는 식물이다

 

 

 

 

다육이는 물을 많이 머금고 있어서 외관상으로 볼 때 잎이 통통한 것들이 많다

통통한 아이들이 오밀조밀 있는 것을 보면 정말 귀엽다

건조한 환경을 좋아하지만 욕심을 내보자면 햇빛도 좋아하고 환기를 잘 시켜주는 것도 필요하다

색도 다양하게 만들어줄 수가 있는데,

날씨가 시원해질 때 밖에 내놓고 낮에 햇빛과 밤에 낮은 기온을 계속해서 번갈아 해 주면 예쁜 붉은색으로 물이 든다

 

집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미니 다육식물 분갈이를 소개해 본다

다육이는 잎을 하나 떼어내어 새끼를 쳐주면 된다

잎을 하나 떼어서 흙 위에 놔두면 뿌리가 쉽게 내린다

그래서 귀요미 아이들을 얼마든지 얻을 수가 있다
그렇게 얻은 귀요미 다육이들을 작고 귀여운 화분에 심으면 된다

 

미니 다육 분갈이 방법

1. 다육이 잎을 하나 떼어 흙 위에 놔두면 뿌리가 생긴다

   이때 떨어진 잎을 사용해도 좋다

   화분에 떨어져 있는 잎이 어느새 뿌리가 나 있는 경우도 종종 있으니 잘 살펴보자

2. 5cm가량의 작은 화분을 준비한다

3. 화분 밑에 뚫려 있는 작은 구멍을 작은 돌로 살짝 막아준다

4. 흙을 화분 윗부분을 살짝 남기고 채운다

5. 나무젓가락으로 홈을 살짝 낸다

6. 다육이를 살짝 얹듯이 심어준다

7. 흙을 살짝 덮어준다

8. 흙 위에 마사토를 살짝 깔아주면 완성

 

 

 

 

워낙 작은 아이들이라서 '살짝'이 포인트다

마음을 전하고 싶은이들에 게 부담 없이 줄 수 있는 멋진 감성 선물 굿 아이템이 된다

마음을 전하는 메시지와 함께면.... 굿!
그래서 나는 여러 개를 만들어 놓고 집에서 키우다가 하나씩 선물로 주기도 한다
키우기도 쉬워서 식물을 처음 대하는 분들도 부담 없이 키울 수 있어 받는 분들도 부담이 적을 것이다
또한 여러 개를 만들어 쪼르륵 창가에 두면 작고 사랑스러운 귀요미 인테리어 소품이 된다
높이 5cm 정도 크기의 화분을 여러 개 사다 놓으면 때때마다 사용하기 좋다

 

 

 

주변을 돌아보면 내 옆에서 자리를 지켜주는 것만으로도 힘이 되어주는 고마운 분들이 있다

좋은 마음은 표현을 해야 한다고 한다

작지만 나의 마음을 살포시 담아서 주변 분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해 보자
삶에서 찾는 작은 행복... 

나로 인해 상대가 행복해질 때... 

나는 그 이상의 행복을 느낄 수가 있다
나눔의 행복을 아는 사람은 자신의 것 1을 나누면서 10의 행복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특별한 행복을 나누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행복을 나누고 스스로 더 행복해지는 사람이라고 한다

우리 모두 그런 사람이 된다면  몸은 거리두기를 해도 마음은 더욱 따뜻해지리라 본다

 

 

미니다육분갈이 참고 영상

 

미니 다육 식물 분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