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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식물 잎이 처지고 노랗게 된다면 당황하지 마세요
반려식물 잎이 처지고 노랗게 된다면 이렇게 해보세요 잘 키워보겠다고 마음먹고 들인 반려식물들. 잘 자라는가 싶더니 여기저기 노랗게 시든 잎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쟤는 또 왜이렇게 쳐져있는 거야... 흠... 역시 난 식물 키우는데 소질이 없나 보다.' 한동안 소심해있던 나... 그러나 실내에서는 식물들이 살기에 조건이 맞지 않는 건 사실이다. 애정과 사랑으로 최선의 환경을 만들어주면 되는 것이다. 그럼에도 잎이 처지고 노랗게 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잎이 처지고 떨어지는 경우 1. 물 부족 흙이 바싹 말라있고 잎이 축 처져있다면 물 부족인 경우이다. 흙이 단단하게 굳어있는 경우에 위로 물을 주면 그냥 물이 빠져나가게 된다. 그럴 땐 저면 관수로 흙을 골고루 적시는 것이 좋다. 2. 과습 흙이 젖어있거..
2021.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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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밑에 철죽을 심는 이유
땅을 알아야 식물을 키울 수 있다 소나무 밑에 철쭉이 심겨 있는 광경을 많이 보게 된다. 단순히 소나무와 철쭉의 배합이 잘 어울려서일 것도 같지만 실은 과학적인 이유가 있다. 소나무는 송진을 떨어뜨려 주변의 땅을 산성으로 바꾸는 특징이 있는데 대부분의 식물은 산성 땅에서 잘 자라지 못한다. 그러나 진달래과의 식물들은 산성 땅을 좋아한다. 결론적으로 소나무 밑에 심을 만한 식물로는 진달래과의 철쭉, 진달래, 크랜베리, 블루베리 등이 적합하다. 정원을 가꾸기 위해서는 흙에 대해 잘 알아야 하는데 식물을 심기 전에 먼저 땅의 특성부터 조사를 해야 한다. ph농도 테스트도 그중 하나다. ph농도 7이 중성이고 이보다 낮으면 산성, 높으면 알칼리성이다. 보통의 식물은 6.7ph에서 가장 잘 자란다. 그러나 일부 ..
2021.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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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메 몬스테라로 베란다 입구를 정원처럼 만들었어요
히메 몬스테라로 베란다 입구를 정원처럼 만들었어요 식물을 좋아하게 되면서 약간의 식물 취향이 생겼다면 덩굴 식물이 좋아졌다는 것이다. 어린 시절 덩굴 식물에 대한 추억이 떠올라진다. 오래된 거실 나무 벽면과 몰딩을 따라 어지러이 뻗어있는 나뭇가지들, 그리고 옛날엔 매듭이라고 불리던 지금의 마크라메에서 축 늘어져 엉겨진 덩굴 가지들... 솔직히 어린 시절의 덩굴 식물에 대한 나의 추억은 그다지 예쁘지만은 않았다. 하지만 지금은 또다른 감성이 생긴 걸까...? 아님, 그래도 추억으로 자리 잡고 있는 그것에 대한 그리움일까? 베란다 아치 입구를 타고 올라가는 이 식물은, 히메 몬스테라이다. 히메 몬스테라는 햇빛이 있는 곳에서 잘 자라므로 베란다에서 키우기 좋은 식물이다. 수형에 따라 키우는 방식은 아래로 늘어..
2021.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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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줏빛 토끼풀 사랑초 키우기
자줏빛 토끼풀 사랑초 키우기 자줏빛 나비 떼를 연상시키는 사랑초의 이름은 옥살리스 트리안굴라리스이다. 자줏빛 토끼풀 이라고도 흔히들 부르곤 한다. 우아하면서 야리야리한 모습을 하고 있지만 이 식물은 보기보다 까다롭거나 예민하지 않다. 많은 햇빛과 과습 하지 않을 만한 적은 양의 물이면 사랑초에겐 충분하다. 사랑초는 내한성이 없어서 겨울철 실외 기온을 견디지는 못하지만 비교적 관리가 쉽다. 삼각형 모양의 예쁜 잎들과 주기적으로 화이트 핑크 혹은 보랏빛 작은 꽃도 핀다. 또한 이 식물은 두 가지 색상이 있는데, 하나는 보라색 잎에 화이트 핑크 꽃이 피고, 또 다른 하나는 초록색 잎에 흰 꽃이 핀다. 두 종류 모두 우아함을 뽐내기에 충분한 매력이 있다. 사랑초의 매우 특이한 점은 밤에는 잎이 오므라든다. 꼭 ..
2021.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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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초보자라면 블루스타펀 키워보세요
식물 초보자라면 블루스타 펀 키워보세요 "이게 고사리라고?" 처음 이 식물을 보고 반응한 나의 한마디였다. 하늘하늘하고 귀욤귀욤 한 이 아이는 블루스타 펀, 고사리과에 속해서 블루스타 고사리라고도 불린다. '난 이 식물을 왜 이렇게 늦게 알았을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장점이 많은 식물이다. (물론 대부분의 식물들은 장점이 많지만...) 사람으로 치면 성격이 무뎌서 별 탈 없이 잘 커주는,그만큼 식물 초보자에게도 효자 역할을 하는 착한 그런 아이이다. 더더욱 마음을 사로잡은 것은 색과 모양인데, 채도가 약간 떨어지는 연한 연둣빛을 띠며 한지로 오려 놓은 듯한 그런 잎모양을 하고 있다.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잎모양과 크기가 다양하다. 처음 새 잎이 나올 때는 모양을 갖춘 잎이 새끼손톱만큼 작게 나..
2021.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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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치문 셀프 가벽 만들기
아치문 셀프 가벽 만들기과정이에요 베란다 입구를 아치로 만들었다. 작업은 제작부터 페인팅까지 셀프로 하였다. 기존의 거실 베란다 입구이다. 창틀 그대로를 살려 사각으로 만들고 마감을 하였었다. 이것 또한 셀프로 했기 때문에 창틀을 덥는식으로 해서 흰색 시트지로 마감한 것이다. 이 사각틀을 곡선의 아치 모양으로 만드는 과정을 소개해본다. 기존의 사각틀에 합판으로 아치모양을 주었다. 문틀의 두께를 살려서 작업을 해주었다. 아치 모양을 만들어 주고 틀의 두께가 있어서 각목으로 살을 대주었다. 도구들인데 합판이나 목재를 고정할때는 에어 타카를 사용한다. 에어 타카는 핀처럼 단단히 박히므로 티가 많이 안나고 견고하므로 셀프 인테리어시 사용하는 방법이다. 에어 타카를 사용하려면 에어 컴프레서가 필요하다. 셀프 인테..
2021.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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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할때 다회용 실리콘 장갑 사용해 보셨나요?
손에 물 묻히기 싫어서 사게 된 실리콘 장갑 '나만 그런건가...?' 라고 생각되는 그런 게 있다. 주부 23년 차. 여전히 손에 물이 묻는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하루 종일 집에 있다 보면 왜 이리 손에 물 닿을 일이 많은지... 몇 년 전부터 유난히 건조해진 손... 손에 물이 닿을 때마다 핸드크림을 발라줘야 하고, 또 주방에 볼일을 보려면 손에 묻은 로션을 닦아내야 하고... 반복, 또 반복되다 보니.. 점점 잔머리를 굴리게 된다. 주방에서 웬만한 볼일은 고무장갑을 끼고, 쌀을 씻을 때는 도구를 이용해서 손에 물이 안 닿게 하고...;; 근데 아무래도 고무장갑은 둔하다. 그리고 요리를 할 때면 어차피 맨손이다. 요즘 요리 채널에서 많이 보듯 조리용 고무장갑도 생각해보았지만... 일회용을 매일 갈아..
2021.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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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공기정화식물 종류 BEST10
실내 공기정화식물 종류 요즘같이 집에 있는 시간이 많으면 아무래도 실내 공기정화에 신경이 많이 쓰인다.뭐니뭐니해도 자연 실내 공기정화에는 싱그러운 식물들이 최고이다.인테리어 효과에도 좋은 초록이들이 요즘 더욱 사랑받는 이유이기도하다. 그래서 집에 있는 초록이들 중 누구나 손쉽게 키울 수 있는 실내 공기정화 식물 종류 베스트 10을 소개해본다. 1.스킨답서스 생명력이 엄청나고 키우기 쉬워서 관상용으로 으뜸가는 식물이다.덩굴 식물이라 행잉 플랜트를 해주어도 좋지만 지지대를 설치해주어 위로 뻗어나가게 해주면 집안에서도 길게 잘 뻗어나간다.신기한것은 위로 뻗어나가면서 잎이 커지는 것을 볼 수가있다. 직사광선을 피하고 반양지가 좋다.겉 흙이 마르면 물을 주고 배수에 신경을 써주어 과습하지 않도록한다. 스킨답서스의..
2020.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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벙커침대로 2평 방 꾸미기
벙커침대로 2평 인테리어이사왔을때 방 2개 중 작은방 하나가 유난히도 작아보였다.딸 아이 방으로 생각했던 작은 방은 2평이 채 안 되어 보였다.방 안에 침대, 책상, 옷장이 다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했기에 고민끝에 벙커침대로 2평 인테리어를 구상해 보았다. 당시 중학생 이었던 딸 아이는 키가 꽤 큰 편이었고, 성인이 될때까지 써야 한다는 생각에 튼튼한 철재 벙커침대를 고르게 되었다.위에는 침대, 밑에는 작은 옷장과 책상이 있는 구조의 성인 철재 벙커침대였다. 딸이 고등학생때 까지는 그런 구조로 문제 없이 잘 사용해왔었다.교복만 입고 다녔기에 벙커침대 밑에 있는 작은 옷장도 문제 없었고, 또한 감수성이 예민한 사춘기 아이들에겐 침대 밑의 책상은 더할 나위 없이 아늑한 아지트 분위기의 공간이 되었었다. 그러나..
2020.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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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데 일체 직수형 양변기 1년 사용 후기
퓨로 BWC-301A 전원주택으로 이사하면서 인테리어 공사를 직접 하게 되었다. 그러다 보니 인테리어에 필요한 각종 기구와 용품들을 직접 고르고 구입하는 일이 큰 일 중 하나였다. 그중 가장 비중을 많이 차지하게 된 화장실 인테리어 공사! 화장실은 도기 및 설치할 기구들이 가장 많은 곳 중 한 곳인 듯하다. 철저한 건식 화장실로 사용할 계획이라서 샤워부스, 욕조실, 변기와 세면대 공간이 모두 따로 있어야만 했다. 건식 화장실에 대해서는 따로 다루어 보기로하고, 여기서는 신중하게 고르고 고른 비데 일체형 양변기의 사용 후기에 대해 다루어보기로 하자. 화장실의 공간을 샤워, 욕조, 변기 공간으로 나누다보니 변기와 세면대가 차지하는 공간 계획을 잘 세워야만 했다. 크지않은 공간에 답답해보이지 않게 변기가 놓여..
2023.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