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글
-
소나무 밑에 철죽을 심는 이유
땅을 알아야 식물을 키울 수 있다 소나무 밑에 철쭉이 심겨 있는 광경을 많이 보게 된다. 단순히 소나무와 철쭉의 배합이 잘 어울려서일 것도 같지만 실은 과학적인 이유가 있다. 소나무는 송진을 떨어뜨려 주변의 땅을 산성으로 바꾸는 특징이 있는데 대부분의 식물은 산성 땅에서 잘 자라지 못한다. 그러나 진달래과의 식물들은 산성 땅을 좋아한다. 결론적으로 소나무 밑에 심을 만한 식물로는 진달래과의 철쭉, 진달래, 크랜베리, 블루베리 등이 적합하다. 정원을 가꾸기 위해서는 흙에 대해 잘 알아야 하는데 식물을 심기 전에 먼저 땅의 특성부터 조사를 해야 한다. ph농도 테스트도 그중 하나다. ph농도 7이 중성이고 이보다 낮으면 산성, 높으면 알칼리성이다. 보통의 식물은 6.7ph에서 가장 잘 자란다. 그러나 일부 ..
2021.12.01
-
한국의 아름다움이 깃든 여백 모노하 한남
자체에서 아름다움을 느끼게 해주는 책 THE SHOP 더 숍 THE SHOP 은 '매거진 B'에서 발간한 책이다. THE SHOP 에서 소개하는 오프라인 가게 중 모노하 한남에 대해 소개해보려한다. 먼저, THE SHOP 은 겉표지부터 남다른 매력을 발산하는 책이다. 손끝에서 느껴지는 종이의 질감부터 색감까지, 특별한 감성을 느끼게 해주는 그런... 소장하고픈 책이다. 2021년 1월에 발행된 이 책은 팬데믹 시대에 오프라인 가게 이야기를 하는것에 대해 이렇게 말하고 있다. 누군가는 코로나19가 촉발한 뉴 노멀 시대에 왜 오프라인 가게 이야기를 하느냐고 의아해할 수도 있을 겁니다. 저 역시 1년 가까이 제한된 일상을 겪으며 온라인 상거래의 편의를 몸소 체험했고요. 그런데 이런 제한된 일상이 되레 명확하게..
2021.07.23
-
요리할때 다회용 실리콘 장갑 사용해 보셨나요?
손에 물 묻히기 싫어서 사게 된 실리콘 장갑 '나만 그런건가...?' 라고 생각되는 그런 게 있다. 주부 23년 차. 여전히 손에 물이 묻는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하루 종일 집에 있다 보면 왜 이리 손에 물 닿을 일이 많은지... 몇 년 전부터 유난히 건조해진 손... 손에 물이 닿을 때마다 핸드크림을 발라줘야 하고, 또 주방에 볼일을 보려면 손에 묻은 로션을 닦아내야 하고... 반복, 또 반복되다 보니.. 점점 잔머리를 굴리게 된다. 주방에서 웬만한 볼일은 고무장갑을 끼고, 쌀을 씻을 때는 도구를 이용해서 손에 물이 안 닿게 하고...;; 근데 아무래도 고무장갑은 둔하다. 그리고 요리를 할 때면 어차피 맨손이다. 요즘 요리 채널에서 많이 보듯 조리용 고무장갑도 생각해보았지만... 일회용을 매일 갈아..
2021.10.28
-
반려식물 잎이 처지고 노랗게 된다면 당황하지 마세요
반려식물 잎이 처지고 노랗게 된다면 이렇게 해보세요 잘 키워보겠다고 마음먹고 들인 반려식물들. 잘 자라는가 싶더니 여기저기 노랗게 시든 잎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쟤는 또 왜이렇게 쳐져있는 거야... 흠... 역시 난 식물 키우는데 소질이 없나 보다.' 한동안 소심해있던 나... 그러나 실내에서는 식물들이 살기에 조건이 맞지 않는 건 사실이다. 애정과 사랑으로 최선의 환경을 만들어주면 되는 것이다. 그럼에도 잎이 처지고 노랗게 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잎이 처지고 떨어지는 경우 1. 물 부족 흙이 바싹 말라있고 잎이 축 처져있다면 물 부족인 경우이다. 흙이 단단하게 굳어있는 경우에 위로 물을 주면 그냥 물이 빠져나가게 된다. 그럴 땐 저면 관수로 흙을 골고루 적시는 것이 좋다. 2. 과습 흙이 젖어있거..
2021.08.25
-
자줏빛 토끼풀 사랑초 키우기
자줏빛 토끼풀 사랑초 키우기 자줏빛 나비 떼를 연상시키는 사랑초의 이름은 옥살리스 트리안굴라리스이다. 자줏빛 토끼풀 이라고도 흔히들 부르곤 한다. 우아하면서 야리야리한 모습을 하고 있지만 이 식물은 보기보다 까다롭거나 예민하지 않다. 많은 햇빛과 과습 하지 않을 만한 적은 양의 물이면 사랑초에겐 충분하다. 사랑초는 내한성이 없어서 겨울철 실외 기온을 견디지는 못하지만 비교적 관리가 쉽다. 삼각형 모양의 예쁜 잎들과 주기적으로 화이트 핑크 혹은 보랏빛 작은 꽃도 핀다. 또한 이 식물은 두 가지 색상이 있는데, 하나는 보라색 잎에 화이트 핑크 꽃이 피고, 또 다른 하나는 초록색 잎에 흰 꽃이 핀다. 두 종류 모두 우아함을 뽐내기에 충분한 매력이 있다. 사랑초의 매우 특이한 점은 밤에는 잎이 오므라든다. 꼭 ..
2021.07.06
-
거실 책장 인테리어, 감성 책꽂이
책이 읽고 싶어지는 감성 책장 인테리어정보를 접할 수 있는 매체들이 다양하게 생기다보니 등한시 되어지는 책들...책장에 꽂혀있는 책들은 맨날 눈팅만 하다가 쓱 지나치기일쑤다. 그러다보니 아담한 집에서 거의 짐짝 취급 당하며 여기저기 옮겨다녀야만했던 커다란 책장...지금의 종착지는 떡하니 거실이다. 거실 책장 인테리어...감성적인 책꽂이 방법을 나름 스타일링 해봤다. 거실에 책장이 위치한 모습이다.덩치가 큰 가구인지라 답답해보이지 않도록 베란다쪽 거실 끝부분에 자리를 잡았다.베란다를 홈카페로 꾸민 상태라 책장 앞에 원형 테이블을 두어 카페에서 책을 읽는듯한 분위기를 내보았다.이상하게 집에선 안보다가도 카페가면 분위기 잡게 되는 책인걸 알기에... : ) 거실에 자리한 책장을 집안의 빈티지 스타일과 어울리게..
2020.12.24
-
벽 셀프 인테리어, 현관 입구 루바 시공
벽 셀프 인테리어, 현관 입구 루바 시공아파트 거실벽 인테리어유난히도 좁게 느껴지는 현관입구이다.신발을 신고 벗는데 걸리는 시간... 10초도 안걸리는 시간이지만 그럴수록 더 마음을 쓰고 싶어지는 이유...아마도 아파트라는 이 좁은 공간에서 어느 한곳도 놓치고 싶지 않은... 그래서 누릴 수 있는 최대한의 내것이라는 것을 마음껏 누리고 싶은 마음.그러한 이기적인 마음에서 일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든다. 그러니 집이라는 공간은 오롯이 가족과 나만을 위한 이기적인 공간이 되는것이다. 어느곳 하나 소홀하고 싶지 않은 이유에서 몇 개월전에 현관 입구를 새롭게 단장 했었다.원목으로 현관 바닥을 깔고 포토월을 만들어 작은 갤러리처럼 스타일링을 해보았었다.잠시 머무는 공간이었지만, 이렇게 하므로써 더욱 빛나는 공간으..
2020.12.03
-
비데 일체 직수형 양변기 1년 사용 후기
퓨로 BWC-301A 전원주택으로 이사하면서 인테리어 공사를 직접 하게 되었다. 그러다 보니 인테리어에 필요한 각종 기구와 용품들을 직접 고르고 구입하는 일이 큰 일 중 하나였다. 그중 가장 비중을 많이 차지하게 된 화장실 인테리어 공사! 화장실은 도기 및 설치할 기구들이 가장 많은 곳 중 한 곳인 듯하다. 철저한 건식 화장실로 사용할 계획이라서 샤워부스, 욕조실, 변기와 세면대 공간이 모두 따로 있어야만 했다. 건식 화장실에 대해서는 따로 다루어 보기로하고, 여기서는 신중하게 고르고 고른 비데 일체형 양변기의 사용 후기에 대해 다루어보기로 하자. 화장실의 공간을 샤워, 욕조, 변기 공간으로 나누다보니 변기와 세면대가 차지하는 공간 계획을 잘 세워야만 했다. 크지않은 공간에 답답해보이지 않게 변기가 놓여..
2023.07.12
-
디지털 피아노 거치대 원목 가구로 만들었어요
디지털 피아노가 앤틱한 원목 가구가 되었어요 딸이 어렸을 때 치던 디지털 피아노가 있다. 그 피아노는 2평이 안 되는 딸방에 자리를 잡고 있었지만, 이제 성인이 되어 거의 치지 않는 피아노는 작은 방에 짐이 돼버렸다. 디지털 피아노여서 일반 피아노보다 자리는 덜 차지하지만 피아노 건반 수는 88개 동일하므로 사이즈가 작지만은 않다. 그러다 보니 작은 방에 자리를 차지하게 둘 수는 없어서 밖으로 빼내기로 했다. 중고로 팔까도 생각했지만 가족 모두의 생각은 그대로 두자였다. 피아노 키보드와 검은 거치대만 있는 모양이라서 거실에 두기에 그다지 어울리지는 않았다. 그리고 거의 치지 않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활용성과 인테리어도 고려해야 했다. 피아노 거치대를 원목 가구로 만들면 어떨까? 원목으로 키보드 케이스와 ..
2021.07.15
-
아치문 셀프 가벽 만들기
아치문 셀프 가벽 만들기과정이에요 베란다 입구를 아치로 만들었다. 작업은 제작부터 페인팅까지 셀프로 하였다. 기존의 거실 베란다 입구이다. 창틀 그대로를 살려 사각으로 만들고 마감을 하였었다. 이것 또한 셀프로 했기 때문에 창틀을 덥는식으로 해서 흰색 시트지로 마감한 것이다. 이 사각틀을 곡선의 아치 모양으로 만드는 과정을 소개해본다. 기존의 사각틀에 합판으로 아치모양을 주었다. 문틀의 두께를 살려서 작업을 해주었다. 아치 모양을 만들어 주고 틀의 두께가 있어서 각목으로 살을 대주었다. 도구들인데 합판이나 목재를 고정할때는 에어 타카를 사용한다. 에어 타카는 핀처럼 단단히 박히므로 티가 많이 안나고 견고하므로 셀프 인테리어시 사용하는 방법이다. 에어 타카를 사용하려면 에어 컴프레서가 필요하다. 셀프 인테..
2021.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