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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가드닝3

우리집에 맞는 식물 고르는법 알려드릴께요 우리 집에선 어떤 식물이 잘 자랄까? "우리 집에는 베란다가 없어서..." "우리 집은 완전 북향이야. 해가 안 들어." 식물은 키우고는 싶은데 이런저런 이유로 키우기를 부담스러워하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그러다 어찌어찌하여 식물을 집안에 들이게 되었다면... 선물을 받았다던가, 어느 날 갑자기 마음에 쏙 드는 식물을 보았다던가,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은데 플랜테리어를 한번 해보자 해서, 우리 집 공기정화에 좀 더 신경을 쓰고 싶은데... 이렇듯 식물을 들이게 된 이유도 다양할 것이다. 나의 경우는 남편이 식물을 좋아하다 보니 나도 서서히 좋아하게 되었다. 이제, 그렇다면 부담스러워하지 말자. 식물을 부담스러운 존재가 아닌 앞으로 함께 할 반려식물로 받아들여보자. 베란다가 있는 집의 경우 집에 베란다가 있.. 2021. 8. 9.
식물 초보자라면 블루스타펀 키워보세요 식물 초보자라면 블루스타 펀 키워보세요 "이게 고사리라고?" 처음 이 식물을 보고 반응한 나의 한마디였다. 하늘하늘하고 귀욤귀욤 한 이 아이는 블루스타 펀, 고사리과에 속해서 블루스타 고사리라고도 불린다. '난 이 식물을 왜 이렇게 늦게 알았을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장점이 많은 식물이다. (물론 대부분의 식물들은 장점이 많지만...) 사람으로 치면 성격이 무뎌서 별 탈 없이 잘 커주는,그만큼 식물 초보자에게도 효자 역할을 하는 착한 그런 아이이다. 더더욱 마음을 사로잡은 것은 색과 모양인데, 채도가 약간 떨어지는 연한 연둣빛을 띠며 한지로 오려 놓은 듯한 그런 잎모양을 하고 있다.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잎모양과 크기가 다양하다. 처음 새 잎이 나올 때는 모양을 갖춘 잎이 새끼손톱만큼 작게 나.. 2021. 7. 29.
다양한 행잉 플랜트 화분 만들기 다양한 행잉 플랜트 화분 만들기 도시에서 태어나 도시에서 평생을 살아온 나에 대해 잘 몰랐던 사실이 있다. 아니, 어쩜 내 취향이 바뀐 거일 수도... 바로 식물 사랑이다. 식물에는 참 묘한 매력이 있다. 키우면 키울수록, 많으면 많을수록 점점 끌리는 그런... 이제 우리 집은 어반 정글을 만들어 가고 있다. 작고 아담한 아파트여서 한계는 있지만, 그런 만큼 식물 아이템은 다양해지고 있다. 요즘 난 또 다른 공간을 발견하고, 거기서 또 다른 아이템을 만들어가고 있다. 내가 찾은 공간은 공중이다. 좀 더 다양한 공간 연출을 하기 위해 베란다로 연결된 침실 창을 떼어 없애고 베란다와 한 공간인 듯 보이도록 하였다. 공간에 대한 공유는 다음에 자세히 다루기로 하고, 이번에는 다양한 행잉 플랜트 화분 만들기 이.. 2021. 7.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