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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디자인/생각하는 인테리어18

옥탑방 분석, 옥탑방의 낭만 이뤄보세요 옥탑방의 낭만, 옥탑방 분석부터 시작해보세요 나의 옥탑방에 대한 낭만은 드라마에서 시작된 것 같다. 요즘 최고의 권력을 나타내는 주거환경 중 하나인 펜트 하우스와는 아주 다른 느낌의 낭만... 옥탑방과 펜트 하우스. 공통점은 같은 옥상 주택이라는 것. 꼭대기층이라는 주거 위치는 같지만 어떻게 보면 극과 극의 빈부차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하다. 드라마에서 흔히 보아왔던 옥탑방은 대부분이 불법 건축물이라고 한다. 옥탑방 건축 법규상 건물이 들어간 면적의 1/8까지는 계단실을 지을 수가 있다고 한다.(건축법 제119조 9항) 옥탑방이 만들어지게 된 배경은 이렇다. 예전에는 옥상에 물탱크나 기계실 같은 여러 가지 시설들이 옥상에 올라가 있어서 옥상에 접근하기 위해 계단이 있어야 했다. 그러나 요즘에는 직수.. 2021. 9. 30.
데이트 공간 ; 연인을 위한 도시의 시공간 유현준 '당신의 별자리는 무엇인가요'에서... 누군가와 손을 잡으면 같은 공간도 다른 의미의 공간으로 바뀐다. 시간도 바뀐다 연인을 위한 도시의 시공간 어릴 때 살던 동네 어린 시절을 보낸 공간을 가까운 사람과 함께 찾아가 보는 것도 좋다. 우리가 성인이 되어 누군가를 만날 때 마주하는 모습은, 자신도 상대방도 이미 성장통을 겪으며 변화한 상이다. 누군가의 어릴 적 공간을 보면 그 시절의 그 사람을 상상해 볼 수 있다. 한 사람이 유년 시절을 보낸 공간을 보는 것은 그 사람의 과거를 보는 것이다. 그 공간은 공룡의 화석처럼 내가 만나는 사람을 조금 더 알게 해 줄 것이다. 계단 있는 길 도시에서 데이트하기 좋은 공간을 꼽으라면 단연 계단이다. 계단은 관계를 쌓는다. 계단의 한 단은 28센티미터 깊이와 1.. 2021. 9. 24.
한국의 아름다움이 깃든 여백 모노하 한남 자체에서 아름다움을 느끼게 해주는 책 THE SHOP 더 숍 THE SHOP 은 '매거진 B'에서 발간한 책이다. THE SHOP 에서 소개하는 오프라인 가게 중 모노하 한남에 대해 소개해보려한다. 먼저, THE SHOP 은 겉표지부터 남다른 매력을 발산하는 책이다. 손끝에서 느껴지는 종이의 질감부터 색감까지, 특별한 감성을 느끼게 해주는 그런... 소장하고픈 책이다. 2021년 1월에 발행된 이 책은 팬데믹 시대에 오프라인 가게 이야기를 하는것에 대해 이렇게 말하고 있다. 누군가는 코로나19가 촉발한 뉴 노멀 시대에 왜 오프라인 가게 이야기를 하느냐고 의아해할 수도 있을 겁니다. 저 역시 1년 가까이 제한된 일상을 겪으며 온라인 상거래의 편의를 몸소 체험했고요. 그런데 이런 제한된 일상이 되레 명확하게.. 2021. 7. 23.
서울 커피 익선점 익숙한 것들이 주는 편안함의 여유 익숙한 것들이 주는 편안함의 여유 서울 커피 익선점 카페 앤 레스토랑_인테리어 북(최미현 지음) *컨셉 익선동에 위치한 서울 커피는 모던하고 트렌디한 공간이 즐비한 요즘 80~90년대 서울의 모습도 충분히 매력적이라는 걸 어필한다. 옛 서울의 모습을 표방하고 있지만 당시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하기보다는 예전의 것을 보존, 유지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 익숙함이 주는 편안함으로 접근한 것. 사용할 수 있는 옛것들을 가려내 그대로 활용하고 새로운 것들을 두더라도 예스럽게 느껴지도록 아이템을 제작했다. *공간 리뷰 예전 것을 보존, 유지한다는 의미로 한옥을 선택하긴 했지만 기존의 상태로는 카페의 기능을 수행하기에 역부족이었다. 따라서 장점은 승화시키고 단점은 없애거나 보완하는 방법으로 진행했다. 우선 벽체를 철.. 2021. 7. 7.
머물고 싶은 공간 인테리어 머물고 싶은 공간 인테리어 비대면 활동이 활성화되면서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어진 요즘, 집에서의 활동이 더욱 중요해졌다. 가족이 같이 짓고, 함께 성장하는 집을 소개해 보며, 머물고 싶은 공간 인테리어에 대해 알아본다. 패션 디자이너 루카 라렌차는 밀라노에서 살지만, 영원히 살고 싶은 집은 이탈리아 남부 카세르타의 고향 집이다. 할머니 이름을 따 빌라 엘리사 라 부르는 이 집은 나무처럼 조금씩 성장한다. 그는 굳은 감성을 회복하고 초심을 되찾기 위해 밀라노를 떠나 고향집으로 향했다. 루카 라렌차, 집에대한 그의 자세한 설명을 들어본다.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빌라 엘리사까지는 꽤 먼 거리이지만 주말마다 이곳을 찾는다. 여름휴가 기간에는 몇 달씩 머물기도 한다. 지금은 코로나로 인해 짐을 싸서 이곳으로 옮겨.. 2021. 6. 15.
디터람스, 디자이너들의 디자이너 [책 소개] 디터 람스: 디자이너들의 디자이너 시즈 드 종 엮음. 송혜진 옮김. 세계 최고의 디자이너들이 경외하는 남자, 디터 람스! 그가 전하는 좋은 디자인을 위한 10 계명, 그리고 브라운과 비초에의 전설적 디자인 100가지가 수록되어있는 책이다. 애플의 디자인 디렉터 조너선 아이브, 미니멀 디자인의 대가 재스퍼 모리슨과 후카사와 나오토 등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디자이너들이 존경을 넘어 경외해 마지않는 디터 람스. 그는 40여 년간 가전 브랜드 '브라운 Braun'과 가구의 명가 '비초에 Vitsoe'를 통해 전설적 디자인을 탄생시켰다. 디터 람스는 서른이라는 젊은 나이에 디자인 부서 수석 디자이너가 된 뒤, 1977년 은퇴하기까지 브라운의 전설적 디자인을 탄생시키고 이끌었다. 그리고 '적게, 그러나.. 2021. 4.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