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재1 침실 창문 오픈했더니 어반 정글이 됐어요 침실 창문 오픈했더니 어반 정글이 됐어요 먼저 침실 창문을 완전히 오픈하게 된 배경을 말해야 할 것 같다. 우리 집은 침실이 멀티 공간 역할을 한다. 재즈를 좋아하는 남편은 거실에서 빈티지 오디오로 음악 듣는 것을 즐겨하지만, 난 그다지 재즈를 좋아하지는 않는다. 꼭 그 이유가 아니더라도 각자의 공간이 필요한 건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 것이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나만의 공간이 필요했다. 많은 사람들이 침실을 오롯이 잠만 자는 공간으로 만들기를 원한다. 하지만 나는 좁은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서인지 한 공간에서 이것저것 할 수 있는 멀티 공간을 만들고자 했다. 지금의 4평이 채 안 되는 침실에는 잠자리, 컴퓨터 작업, 행거 공간. 이러한 공간들이 마련되어있다. 이렇듯 한 공간에서 여러 가지를 하다 보니 .. 2021. 7.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