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실내식물3

실내에서 더 잘 자라는 식물/호프셀렘 호프셀렘(셀로움), 타우마토필럼 호프 늦가을쯤 구입하여 실내에서 겨울을 보내게 된 호프셀럼! 어느덧 우리 집 정원에도 따뜻한 봄 햇살이 찾아왔다. 따뜻한 봄이 되어 겨우내 답답했을 초록이들을 하나둘씩 밖으로 내보내는데... 대부분의 식물들은 따사로운 햇살과 살랑이는 봄바람에 기지개를 켜듯 새순이 마구마구 돋는데, 반면 어떠 초록이들은 잎이 시들어가며 힘겨워 보이는 식물들이 있었다. 바로 호프셀럼이 그중 하나였다. 다시 실내로 들여와 식물등을 켜주니 더욱 커다란 새잎도 나고 아주 잘 자라고 있다. 우리 집에서는 그냥 지나치기 쉬운 후미진 공간에 식물을 두어 플랜테리어를 한다. 그래서 이 공간에는 하나만으로도 존재감이 팍! 사는 호프셀럼을 선택했다. 여러 갈래의 삐쭉삐쭉한 모양의 커다란 잎이 매력적인 호프셀.. 2023. 7. 19.
남천 나무로 실내에 작은 숲을 만들어보세요 남천나무 키우는 법과 식물 인테리어 "어휴~ 덥다 더워..." 지구 온도는 점점 더 올라간다고 하고... 에어컨은 내 몸을 시원하게는 해주지만, 내 눈까지.. 정신까지 시원하게 해 주지는 못한다. 집이 가장 안전한 요즘, 집콕을 즐겨하는 내게 마음의 안정과 시원함을 주는 것들이 있다. 바로 실내에서도 작은 숲을 느끼게 해주는 식물들이다. 집이 크지 않아 작은 식물을 사서 키우는 편이다. 또한 부모님 댁에서 식물 새끼 친 것을 얻어와서 키우는 재미도 솔솔 하다. 작은 식물들을 키우게 되면 오래 기다려야 하는 인내심이 필요하지만, 어느 날 문득 보았을 때 제법 커 있는 모습에 드는 뿌듯함은 더욱 크다. 원목과 잘 어울리는 존재감 있는 초록이의 이름은 남천이다. 부모님 댁에서 한 뿌리 캐어와 몇 개월 적응을 .. 2021. 7. 19.
어디서든 잘 자라는 관대한 식물 산세베리아 가장 키우기 쉬운 실내 식물 산세베리아 어디서든 잘 자라 키우기 쉬운 관대한 식물 산세베리아는 어떤 무책임한 식물 초보자라도 상관이 없을 것이다. 물을 주지 않아도 잘 견디며 집 안의 다소 어두운 곳에서도 잘 자란다. 활성 성장기에도 더디게 자라 분갈이를 할 필요도 거의 없으며, 가지치기는 해주지 않아도 된다. 산세베리아의 장점은 키우기 쉬운 데에만 그치지 않는다. 침실에 아주 이상적인 식물이다.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그것을 산소로 전환해 밤에 내보낸다. 이런 작용을 통해 산세베리아는 숙면을 돕고 보다 건강한 수면을 취할 수 있게 해 준다. 우리 집 새끼 산세베리아이다. 잎이 아직 어려서 잎 색이 연하지만, 성장하면서 녹색의 대리석 무늬가 두드러지며 때때로 금빛 테두리를 두르는 종류도 있다. 산세베리아 .. 2021. 6.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