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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디자인/홈스타일링 & 홈가드닝

다양한 액자로 감성 포토월 만들기

by goodhi 2021.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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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자 인테리어

외국 인테리어 잡지에 많이 나오는 것 중 하나가 액자 스타일링이다.

왜 이리 액자를 한 곳에 모아서 벽에 붙여놓을까란 생각을 해본 적도 있었다.

 

예전 우리의 정서와는 다른 느낌의 액자 스타일링은 뭔가 색다르게 느껴져 매우 이국적으로 보였다.

그래서인가,

다양한 액자들이 한 곳에 모여 하나의 디자인을 구성하듯 배치되어있는 모습은 충분히 내 눈에 매력적이게 다가왔다.

더욱이 그러했던 것은 추억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는 것이 기분을 좋게 만들었다.

 

요즘에는 너무 흔한 액자 인테리어가 되었지만 다양한 액자와 사진들로 나만의 감성 포토월을 만들게 되었다.

 

 

액자 스타일링

 

현관에서 들어와 바로 보이는 오른쪽 벽면,

그러니까 신발장 옆으로 이어지는 벽면을 포토월로 만들었다.

 

현관 입구라서 선반에 고리를 달아 실용성에 한몫을 더했다.

우산 등 이것저것 걸어놓으면 자연스레 정리가 되어 정말 편하다.

 

액자 사진은 자연스레 가족사진 중 좋아하는 것들을 선택해서 걸어놓게 되었다.

특히 딸의 사진은 아기에서부터 유치원생, 그리고 지금의 모습들을 담았다.

 

액자 모양도 가지각색, 집에 따로따로 있던 것을 모아놓은 것이다.

그래서 더욱 신중하게 배치를 하였다.

 

나름 노하우라면,

우선 바닥에 액자들을 배치해 보는 것이다.

바닥에 놓고 이리저리 옮겨가며 배치해본 후 탑 뷰로 사진을 찍어서 보는 것이다.

바닥에 놓았을 때의 느낌과 탑 뷰로 찍어서 사진으로 세워서 보는 느낌은 조금은 차이가 있을 것이다.

 

액자 크기가 다양하기 때문에 한번 배치하기 위해 피스를 박으면 바꾸기가 쉽지 않아서 신중하게 스타일링하였다.

물론 나는 나무라서 피스 박는 것이 편했다.

만약 실크벽지라면 액자 무게가 무겁지 않아 꼬꼬 핀을 이용할 수도 있을 것 같다.

 

 

포토월

 

현관 입구라서 낮에도 어둡고 빛이 들지 않아 조명을 달아주었다.

원목 느낌의 포토월 앞으로 빈티지 갓 조명을 달아주니 액자도 살고, 추억의 레트로 공간이 된 느낌이다.

 

 

포토월

 

합판의 무늬와 빈티지 느낌을 그대로 살려서 제작하였다.

예전에 전시회 가서 얻어온 레터링 스티커를 붙이니 그야말로 전시회의 고급진 느낌이랄까?

 

포토월

 

포토월 나무 베이스 작업을 설명하자면,

여러 쪽의 나무 합판을 실크벽지 위에 실리콘과 글루건을 이용해서 붙인 것이다.

천정 몰딩 바로 아래부터 바닥 하부 몰딩 바로 위까지 꽉 차게 작업을 하였다.

 

그냥 벽지 위에 액자를 스타일링해서 포토월을 만들 수도 있었지만,

집안의 원목 분위기와도 잘 맞고, 보다 유니크하고 멋진 공간을 만들기 위해 디자인을 구상하게 된 것이다.

 

 

액자 인테리어

 

가족사진은 봐도 봐도 행복하다.

이제 사진들을 사진첩에서 꺼내어 액자로 인테리어를 해보자.

나만의 감성 포토월을 만들어보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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