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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히의 일상 블로그196

도깨비 명대사, 도깨비 촬영지/드라마 속 인테리어 도깨비 명대사 질량의 크기는 부피와 비례하지 않는다. 제비꽃같이 조그마한 그 계집애가 꽃잎같이 하늘거리는 그 계집애가 지구보다 더 큰 질량으로 나를 끌어당긴다. 순간, 나는 뉴턴의 사과처럼 사정없이 그녀에게로 굴러 떨어졌다. 쿵 소리를 내며, 쿵쿵 소리를 내며 심장이 하늘에서 땅까지 아찔한 진자운동을 계속하였다. 첫사랑이었다. -김인육 '사랑이 물리학' 중에서- 너와 함께한 시간 모두 눈부셨다. 날이 좋아서 날이 좋지 않아서 날이 적당해서 모든 날이 좋았다. 그렇게 백 년을 살아 어느 날 날이 적당한 어느 날 첫사랑이었다. 고백할 수 있기를 하늘에 허락을 구해본다. 부디 다음 생에 우린, 기다림은 짧고 만남은 긴 인연으로 핑계 없이도 만날 수 있는 얼굴로 이 세상 단 하나뿐인 간절한 이름으로 우연히 마주.. 2021. 2. 9.
액자, 거실벽 인테리어 액자로 거실벽 인테리어 하기 거실을 새롭게 단장하면서 거실벽에 액자로 인테리어를 해보았다. 거실벽이 세 가지 컬러로 되어있어서 각각 다른 느낌의 액자로 벽마다 분위기를 다르게 해 주고 싶었다. 이렇게만 들으면 이질감이 들거라 생각될 수도 있지만, 우리집은 이미 우리집만의 추억이 쌓여져서 굳이 맞추려 애쓰지 않아도 조화로워 보였다.(지극히 개인감성;;) 이번에 새롭게 셀프 페인팅한 벽 부분이라서 새롭게 액자를 달아 거실벽 인테리어를 해본 것이다. 거실벽 색은 2021 올해의 컬러인 얼티밋 그레이 컬러이다. 기존의 레트로 감성과도 잘 어울리고, 그레이톤은 어느 컬러와도 매치가 자연스러운 무난한 컬러이기도 하다. 바다를 좋아해서 바다를 집안에 들였다. 벽에 창을 내어 저렇게 바다를 바라보고 싶은 마음에... .. 2021. 2. 4.
아치문 셀프 가벽 만들기 아치문 셀프 가벽 만들기과정이에요 베란다 입구를 아치로 만들었다. 작업은 제작부터 페인팅까지 셀프로 하였다. 기존의 거실 베란다 입구이다. 창틀 그대로를 살려 사각으로 만들고 마감을 하였었다. 이것 또한 셀프로 했기 때문에 창틀을 덥는식으로 해서 흰색 시트지로 마감한 것이다. 이 사각틀을 곡선의 아치 모양으로 만드는 과정을 소개해본다. 기존의 사각틀에 합판으로 아치모양을 주었다. 문틀의 두께를 살려서 작업을 해주었다. 아치 모양을 만들어 주고 틀의 두께가 있어서 각목으로 살을 대주었다. 도구들인데 합판이나 목재를 고정할때는 에어 타카를 사용한다. 에어 타카는 핀처럼 단단히 박히므로 티가 많이 안나고 견고하므로 셀프 인테리어시 사용하는 방법이다. 에어 타카를 사용하려면 에어 컴프레서가 필요하다. 셀프 인테.. 2021. 2. 2.
CD보관함, CD정리함으로 CD감성 살리자 나만의 CD장으로 CD 정리, 보관하기 15여 년 전만 해도 수백 장이 되었던 cd들로 인해 직접 제작했던 커다란 cd장이 있었는데.. 그때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지금의 cd보관함을 소개해보려 한다. 무슨 마음에였는지 많은 것들을 정리하고 몇 개 안 남은 cd들과 새로 들인 아이들이 그래도 꽤 된다. 그래서 cd 정리함 겸 cd보관함을 제작하게 되었다. 남편이 재즈 팬 이어서 나도 함께 cd감성을 덩달아 즐겨본다. 빈티지 오디오와 함께 하는 음악 감상은 더욱 추억 감성을 자극하는 듯하다. 거실장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여러 개의 서랍을 이용해서 cd를 정리해서 보관하였다. 서랍 크기를 cd사이즈에 딱 맞게 제작을 하였고 열고 닫기도 편리하다. 또한 무엇보다 서랍마다 섹션별로 되어 있어 cd를 고르기가 매우 .. 2021. 1. 29.
2021 올해의 컬러, 노루 페인트, 팬톤 페인트 2021 올해의 컬러, 노루 페인트, 팬톤 페인트, 일루미네이팅, 얼티밋 그레이 2021 올해의 컬러로 선정된 두 가지 색상을 거실 벽면에 직접 칠해보았다. 과감하게 시도해보았지만 결과는 대만족이었다. 먼저, 팬톤에서 선정한 2021 올해의 컬러를 소개해 보기로 하겠다. 팬톤에서는 올해의 컬러를 선정할 때 시대의 분위기와 트렌드를 함께 반영하여 선정을 한다. 두 가지 색상은 PANTONE 13-0647 illuminating (일루미네이팅) & PANTONE 17-5104 ultimate gray (얼티밋 그레이)이다 팬톤에서는 보통 한 가지 색상을 선정하는데 2016년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두가지 색상을 선정했다. 두가지 색상을 선정한 이유는 한가지 색상보다는 멀티플 한 컬러가 2021 올해의 컬러의 .. 2021. 1. 26.
유칼립투스 폴리안 키우기 동글동글 귀엽고 사랑스러운 유칼립투스 폴리안 키우기 동글동글한 잎이 사랑스러운 유칼립투스 폴리안. 작년 봄에 잡지를 보다가 귀엽고 동그란 잎에 반해 구입하게 되었다. 요즘엔 인터넷상으로도 판매가 많이 되지만, 대부분이 수입품이라서 그 당시에는 어렵게 구한 아이이다. 귀엽고 예쁜만큼 키우기 까다롭다고 여겨지는 초록이 중 하나이다. 하지만 키우면서 노하우를 알게 되면 의외로 강하고 잘 자라 주는 기특한 아이이기도 하다. 어릴 때는 작고 동그란 잎이 얇고 여리게 나지만 자라면서 잎 크기도 다양해지고 살짝 두꺼워지면서 점점 튼튼한 모양을 갖춘다. 잎 크기가 다양하게 대롱대롱 매달린 느낌이 폴리안의 매력인데, 큰 잎은 주먹만 하기도 하다. 이상하게 큰 잎이 더 귀여워 보이는 매력이 있다. 봄에서 여름 사이에 꽤 .. 2021. 1.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