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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우기쉬운실내식물2

볼수록 매력있는 베고니아 얼마 전 부모님 댁에서 처음 보게 된 점박이 식물. 이 초록이이의 이름은 유명 하디 유명한 베고니아이다. 어릴 적 조용필의 '서울 서울 서울'이라는 노래 가사에서 들었던 낭만적인 이름의 식물이다. 해질 무렵 거리에 나가 차를 마시면 내 가슴에 아름다운 냇물이 흐르네 이별이란 헤어짐이 아니었구나 추억 속에서 다시 만나는 그대 베고니아 화분에 놓인 우체국 계단 어딘가에 엽서를 쓰던 그녀의 고운 손 그 언제끔 나를 볼까 마음이 서두네 나의 사랑을 가져가 버린 그대... '아~ 노래로만 듣던 베고니아가 이렇게 생겼구나. 의외로 굉장히 독특한 모습이네...' 라고... 보자마자 든 생각. 암튼 추억의 노래에 나오는 꽃이니 키워볼 욕심이 생겼다. 이파리 2~3개 붙어있는 가지를 잘라와서 물꽂이를 해보았더니 어느새 .. 2022. 1. 3.
남천 나무로 실내에 작은 숲을 만들어보세요 남천나무 키우는 법과 식물 인테리어 "어휴~ 덥다 더워..." 지구 온도는 점점 더 올라간다고 하고... 에어컨은 내 몸을 시원하게는 해주지만, 내 눈까지.. 정신까지 시원하게 해 주지는 못한다. 집이 가장 안전한 요즘, 집콕을 즐겨하는 내게 마음의 안정과 시원함을 주는 것들이 있다. 바로 실내에서도 작은 숲을 느끼게 해주는 식물들이다. 집이 크지 않아 작은 식물을 사서 키우는 편이다. 또한 부모님 댁에서 식물 새끼 친 것을 얻어와서 키우는 재미도 솔솔 하다. 작은 식물들을 키우게 되면 오래 기다려야 하는 인내심이 필요하지만, 어느 날 문득 보았을 때 제법 커 있는 모습에 드는 뿌듯함은 더욱 크다. 원목과 잘 어울리는 존재감 있는 초록이의 이름은 남천이다. 부모님 댁에서 한 뿌리 캐어와 몇 개월 적응을 .. 2021. 7.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