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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디자인/홈스타일링 & 홈가드닝

안쓰는 철재 서랍으로 멋진 빈티지 가구 만들기

by goodhi 2021.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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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재 파일 서랍장으로 빈티지 가구 만들기

아마도 이 가구를 보면 학창 시절이 생각 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철재 화일 박스 리폼하기

 

왠지 너무나도 익숙한 이 가구.

맞다, 중고등학교 시절 교무실에나 있을법한 파일 서랍 박스이다.

 

그 당시 기억을 떠올리자면...

인테리어 디자인과는 상관이 없을것 같은 사무실에 낯익게 등장하던 파일 박스이다.

그래서인지 이 가구에 대한 이미지도 그다지 좋지만은 않다.

 

디자인을 중요시하는 나로서는 이 파일박스에 대해 멋진 구석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의 촌스럽게까지 여겨지는 그런 거였다.

 

생각의 전환을 해보기로 했다.

분명 나만의 물건으로 만들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을 놓지 않았다.

 

이런 옛날 가구에 왜 그렇게까지 생각을 해야 하고 나만의 물건으로 바꾸려 하는지...

아마도...

내가 물건을 대하는 신념 같은 건지도 모르겠다.

 

그냥 오래전부터 사용하던 물건들에 대한 소중함,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로 바꾸어가는 즐거움, 그 안에서 느껴지는 행복.

또 나와 함께 익숙해져 가는 삶의 동반자 같은...

 

아무튼, 그냥 좋다.

 

 

빈티지 가구 리폼

 

 

리폼한 모습이다.

페인팅만 했을 뿐이다.

 

무슨 색을 칠할까 고민하다가,

가장 실패율이 적은 파스텔 톤으로 칠하게 되었다.

나중에 더 과감한 색으로 도전해 보기로 하고...

 

철재 파일 박스 컬러가 지금 보니 채도가 떨어지는 올리브 그린의 매력 있는 컬러였다.

생각을 바꾸니 장점이 보였다.

그래서 서랍 앞쪽만 칠을 해주고 다른 부분은 그대로 살려주었다.

파스텔톤 하늘색이 이런 빈티지 느낌을 낼 줄이야...

의외의 느낌이라 살짝 뿌듯했다.

 

엽서들과 예쁜 자석들로 디자인을 더했다.

 

 

빈티지 가구 리폼

 

베란다에 식물들과도 어우러지는 모습이다.

 

 

철재 빈티지 가구

 

커다란 파일들을 보관하는 용도여서 서랍이 꽤 크고 깊이감도 있다.

그래서 베란다에 두고 창고 형태의 물건 수납으로 활용하고 있다.

 

 

빈티지 가구

 

잘 안 쓰는 물건들이나 잘 안 신는 신발, 특히 부츠들을 눕혀서 넣으니 제격이었다.

 

식물들이 자리하고 있는 홈카페 베란다에 놓으니,

이것만으로도 꽤 매력적인 공간이 되었다.

 

 

플랜테리어
베란다 인테리어

 

 

나만의 방법과 스타일로 내가 좋아하는 물건들을 만들어 간다는 것은 꽤 즐거운 일이다.

이 과정에서는 생각의 전환도 필요하다.

내가 가지고 있는, 또는 만들어진 틀에서 벗어나 생각의 폭을 넓히는 과정도 꽤 흥미로운 일이 된다.

그러한 과정으로 만들어진 결과물들은 내게 행복을 가져다준다.

 

 

셀프 페인팅 준비물

빈티지 가구 셀프 페이팅 

*준비물-수성 페인트, 젯소, 붓, 롤러, 파렛트, 마스킹 테이프

*방법
1. 칠할 부분의 밖 테두리를 마스킹 테이프로 둘러준다.
(칠을 할 때 붓칠을 자유롭게 해도 칠이 삐져나가지 않게 하기 위함이다.)
2. 젯소를 발라준다. 
(젯소는 색이 잘 칠해지고 잘 벗겨지지 않도록 베이스 역할을 해준다.)
3. 젯소가 마르면 페인트 칠을 한다.
(페인트는 파렛트에 조금씩 덜어가며 사용한다.)
4. 가장자리 먼저 얇은 붓으로 꼼꼼히 칠해준다.
(가장자리를 칠할 때 마스킹 테이프가 붙어있어도 조심히 칠해주어야 한다.) 
5. 넓은 면적은 작은 롤러로 칠해주어야 얼룩이 덜하다.
(롤러로 하기에 면적이 적은 경우는 좀 더 큰 붓으로 칠해준다.)
6. 페인트가 다 마른 후 원하는 색이 나왔으면 다 된 것이고, 원하는 색이 안 나온 경우는 마른 후 다시 칠을 해준다.
7. 페인트가 다 말랐으면 마스킹 테이프를 조심히 떼어준다.
8. 붓과 파렛트는 사용 후 깨끗이 빨아놔야 재사용이 가능하다.

**만약 젯소와 페인트가 칠하기에 뻑뻑하다면 수성이라서 물을 섞어가며 사용하면 되는데, 물 사용은 거의 하지 않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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