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에 맞는 식물 고르는법 알려드릴께요

우리 집에선 어떤 식물이 잘 자랄까?

"우리 집에는 베란다가 없어서..."

 

"우리 집은 완전 북향이야.

해가 안 들어."

 

식물은 키우고는 싶은데 이런저런 이유로 키우기를 부담스러워하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그러다 어찌어찌하여 식물을 집안에 들이게 되었다면...

 

선물을 받았다던가,

어느 날 갑자기 마음에 쏙 드는 식물을 보았다던가,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은데 플랜테리어를 한번 해보자 해서,

우리 집 공기정화에 좀 더 신경을 쓰고 싶은데...

 

이렇듯 식물을 들이게 된 이유도 다양할 것이다.

나의 경우는 남편이 식물을 좋아하다 보니 나도 서서히 좋아하게 되었다.

 

이제, 그렇다면 부담스러워하지 말자.

식물을 부담스러운 존재가 아닌 앞으로 함께 할 반려식물로 받아들여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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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가 있는 집의 경우

 

베란다 홈 가드닝

 

집에 베란다가 있다면 장단점이 있다.

 

장점은 식물 키울 공간이 따로 있다는 것이다.

베란다에 있는 수도로 물을 주기도 편할 것이며 분갈이도 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 된다.

그리고 베란다에 난 큰 창으로 햇빛도 받고 통풍도 잘 되니 식물들에게는 쾌적한 공간이 될 것이다.

 

선반을 이용하여 식물들을 올려보자.

인테리어 효과뿐 아니라 많은 식물들을 키울 수가 있다.

 

 

베란다 플랜테리어

 

하지만 단점도 있다.

일반적인 아파트 베란다는 실내 공간이긴 하지만 냉난방이 되지를 않아 4계절의 날씨 영향을 그대로 받을 수가 있다.

그래서 일일이 계절마다 민감한 아이들은 자리를 옮겨가며 관리가 필요하다.

 

대부분의 식물들은 5도 정도까지는 월동이 되지만 그렇지 못한 식물은 냉해를 입지 않도록 겨울철 햇빛이 없는 밤에는 안으로 들여놓아야 한다.

 

또한 여름철 큰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열기는 베란다의 온도를 급격하게 올려놓는다.

선인장 같은 열대 식물을 제외한 대부분의 식물들은 더위에 시들 수도 있으니 선풍기나 냉풍기를 이용해 공기 순환을 시켜 주어 식물들도 너무 지치지 않게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관리만 잘해주면 어떤 식물이든 가능하지만 키워보면서 우리 집에 잘 맞는 식물을 알아가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베란다에서 키우기 좋은 식물- 옥살리스, 브레이니아, 제라늄, 콜레우스, 삭소롬, 시클라멘, 히아신스, 튤립, 호주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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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가 없는 집의 경우

 

실내 식물 키우기

 

아파트 베란다를 확장했다든지 해서 베란다가 없는 경우에도 장단점은 있다.

 

사람에게 맞춘 환경이다 보니 온도가 일정하여 추위나 더위에 약한 실내 식물들을 키우기에 적합하다.

그리고 식물들이 생활과 밀접한 곳에 놓여있어 더욱 자주 볼 수가 있고, 플랜테리어에도 효과적이다.

 

베란다가 없어도 창가에 두면 햇빛은 받을 수가 있으나 공간이 한정될 수가 있다.

식물들에게는 무엇보다 통풍이 중요한데 환기시키는데 제약이 있을 수도 있다는 단점이 있다.

 

베란다가 없다면 관리가 수월한 관엽식물이나 추위에 약한 열대식물,

그리고 흙 날림이 신경 쓰인다면 에어 플랜트를 추천한다.

 

*베란다 없는 실내에서 키우기 좋은 식물- 히아신스, 싱고니움, 칼라데아, 박쥐란, 러브체인, 휘카스움베르타, 틸란드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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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잘 들지 않는 집

 

해가 잘 들지 않는 실내라면 식물등을 이용해보자

 

해가 잘 들지 않는 실내 공간은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한 경우가 많을 것이다.

 

그러나 해가 잘 들지 않아 식물이 웃자라고, 통풍이 잘 되지 않아 병충해가 생기기 쉽다.

한마디로 식물이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은 아닌 것이다.

 

하지만 반음지에서도 잘 자라는 식물이 있으니 반려 식물을 포기할 수는 없다.

생명력이 강하고 병충해에도 강한 식물들이 있다.

 

또한 요즘은 식물 등이 잘 나와서 식물 등을 이용해도 좋다.

 

*해가 들지 않는 집에서 키우기 좋은 식물- 블루스타펀, 상록넉줄고사리, 베고니아, 아이비, 산세베리아, 싱고니움, 스킨답서스

 

 

우리 집에 잘 맞는 식물을 키우려면 위 내용을 참고하여 마음에 드는 식물을 골라보자.

무엇보다 키우면서 알아가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고, 

키우는 과정 또한 정성으로 함께하는 반려식물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키우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참고서적-선인장도 말려 죽이는 그대에게 / 송한나 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