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인테리어 디자인/홈스타일링 & 홈가드닝

우리집에 나만의 어반 정글을 만들자

by goodhi 2021. 11. 17.
반응형
SMALL

내가 살고 있는 아담한 아파트에 가장 잘 맞는 식물은 무엇일까?

키우고 싶은 식물은 많은데...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

그렇다면 하나하나씩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

 

 

아파트 실내 식물

 

우리 모두는 식물을 죽인 경험이 있다.

건강하지 못한 식물을 구입하는 경우도 있고, 구입한 곳과 우리 집의 온도차로 인한 이유일 수도 있다.

때로는 물을 주는 것을 깜박하여 식물이 기억 속에서 사라져 버리는 일이 발생하기도 한다.

그러나 식물이 죽는 가장 많은 원인은 바로 과습이다.

 

그도 그럴 것이 처음 식물을 사면 잘 키워보겠다는 마음이 앞서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다 보니 지나친 관심으로 물을 너무 자주 주게 되는 것이다.

또한 식물을 사면 보통은 이름과 함께 물 주기가 적혀있는 명패가 붙어있다.

그래서 잘 키워보겠다는 마음으로 적혀있는 그대로 주기 때문에 과습이 되기 쉽다.

중요한 것은 흙 상태는 환경마다 달라질 수가 있다.

햇빛을 받는 정도, 집안의 온도와 습도 정도, 집 안에서도 식물이 자리 잡고 있는 공간의 환경마다 흙 건조 정도가 달라 지기 때문이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손가락 테스트이다.

겉흙이 말라있거나 식물에 따라 손가락을 넣어 2센티 정도까지 흙이 말라 있을 때 물을 주면 된다.

 

 

나만의 어반 정글

 

어떤 식물을 골라야 하나?

물론 자신이 좋아하고 관심이 가는 식물을 사는 것이 좋다.

종류가 너무 많다 보니 자신이 찾는 스타일 중 추려가며 골라보자.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고르는 것도 중요하다.

만약 여행을 즐겨하거나 며칠씩 집을 많이 비우는 사람이라면 선인장이나 다육식물이 최선일 것이다.

 

또한 집의 환경을 고려해서 고르는 것도 중요하다.

집의 채광이 어느 정도인지, 겨울에는 따뜻한지 추운지... 등 이러한 것들을 고려해야 한다.

 

 

아파트에서 어반 정글 만들기

 

일단 식물을 사면 식물 이름표를 참고하여 정보를 찾아보는 것을 권한다.

식물마다 특성이 있어 관리하는 방법이 약간씩 차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포털 사이트에 식물 이름을 치면 많은 정보를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물 주는 것을 자꾸 까먹는다면 알람을 해놓거나 일주일 중 요일을 정해 '식물 돌보는 날'을 지정해두어도 좋을 것이다.

나만의 어반 정글을 만들겠다는 결심을 세웠다면 초보자라도 이러한 정성은 필요하다.

 

 

키우기 쉬운 식물 / 스킨답서스, 산세베리아, 접란

 

참고로 초보자들도 어렵지 않게 키울 수 있도록 키우기 쉬운 시물을 추천하자면,

스파티필름, 스킨답서스, 산세베리아, 접란, 알로에 베라 등이 있다.

 

 

손쉬운 Tip
기다란 유리병에 물을 채워 식물 옆에 놓고 식물에 물을 공급할 연결 수단으로 나일론 신발 끈을 이용해보자.
신발 끈의 한쪽 끝을 물속에 고정시키고 다른 쪽 끝은 화분의 흙 속에 집어넣자.
그러면 집을 비우는 동안 일정한 양의 물이 천천히 식물에 공급되어 어느 정도의 기간 동안은 마름과 과습을 막을 수가 있을 것이다.
참고 서적 - 반려식물 인테리어 / 이고르 조시포비크 & 주디스 드 그라프 지음, 고민주 옮김
728x90
반응형
LIST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