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약 3개월 정도가 남았다.
다른 사람들은 남은 세 달을 어떻게 계획하고 있을까...?
또한 지금까지 어떻게 지내왔을까...
나에게 한해중 남은 세 달은 유난히도 소중하게 느껴졌다.
이유는 잘 모르겠다.
아니 이유는...... 많이들 마음으로 느껴지는 바일것이다.
오늘부터 하루하루 일상을 적어보려 한다.
나만의 글을 솔직히 담아보고 싶었다.
그곳이 어디든.........
이 글을 누가 볼지, 아마도 아무도 보지 않을 수도 있다는 생각도 해보았다.
남은 세 달이 소중하다고 느낀 이후,
뭔가를 해야겠다고 생각한 것 중 하나가 하루하루 일상을 글로 남기는 것이었다.
이렇게 실행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무언가가 뿌듯한 느낌이다.
오늘이 바로 그 첫걸음이다.
그 첫걸음의 큰 타이틀을 [굿히의 행복 에세이]로 정해보았다.
'굿히'는 닉네임이고,
나름 긍정 마인드로 행복한 삶을 산다고 생각하기에 그 행복을 조금이나마 나누고 싶은 마음이 컸던 것일까......?
아마도 지금 너도나도 많이들 힘들어한다는 것을 몸소 체감하고 있기 때문에....
그냥 내가 큰 힘이 될 수는 없지만 함께 공감해주고 위로해주고 그 마음을 함께 나누고 싶은, 조금은 소극적인 마음이었는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조금은 나를 내려놓고 싶은 마음도 있는 것 같다.
이 글은 에세이라고 붙이긴 했지만 어찌 보면 일기에 가까울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왠지 모를 불안감이.....;;
암튼, 첫걸음은 무엇보다 가슴 설레게 시작해보려 한다.
요즘 유난히도 하늘이 내 마음을 설레게 만든다.
저 넓은 하늘에 쫙 깔린 구름이 황홀하리만큼 어찌나 멋지던지....
미세먼지 없는 맑은 하늘....
내 마음도 미세먼지 없이 맑은 마음이 되는 것 같은 기분을 잠시나마 느껴본다.
그런 조금은 염치없는 마음을 덩달아 가져 보게끔 하는 하늘이 고맙기만 하다. : )
요즘 하늘 보는 습관이 소소하게 행복으로 다가온다
아침 일찍 눈을 떠서 하늘을 보는 습관이 생겼다.
분명 좋은 습관이다.
침대에 누워서 아침에 눈을 뜨면 침실 창문 너머, 또 베란다 창문 너머로 하늘이 바로 보인다. (집이 14층이라서.... 감사)
그러면 조금이라도 더 선명하게 멋진 하늘이 보고 싶어 얼른 안경을 집어 들고 바로 베란다로 향한다.
캬~~~~ 멋지군.......!
그래서 아침에 눈을 떠 이부자리에서 뒹구는 시간을 조금이나마 덜어낼 수가 있다..........;;
요즘 들어 sns 활동을 활발하게 하는데 인스타그램에서 알게 된 인친의 도움을 많이 받은 것 같다.
에세이를 써볼까 하게 된 동기부여도..... 그리고 요즘 들이게 된 좋은 습관에 대해 생각해보게 된 것도... : )
이 글을 마치고 난 후 베란다로 향할 것 같다.
오늘도 아침부터 하늘이 굉장히 멋졌거든......! 가슴 설레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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