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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디자인/홈스타일링 & 홈가드닝

고무나무 키우는법, 고무나무 종류, 우리집 공기청정 초록이

by goodhi 2020.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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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나무에서 고무수액 추출하는 모습

 

고무나무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고무(라텍스) 수액을 분비하는 나무들을 말한다.

줄기나 잎자루를 자르면 하얀 액이 나오는데 이것을 그대로 굳힌 것이 생고무, 유황을 첨가한 것이 탄성고무이다.

 

고무나무에는 종류가 세계적으로 무려 800~2000여 가지가 된다고 하는데,

그중 우리나라에서 흔히 키우는 고무나무 종류에는 인도 고무나무, 뱅갈 고무나무, 떡갈잎 고무나무, 벤자민 고무나무가 대표적이다.

고무나무는 대체로 잎이 커서 공기정화에 뛰어나기 때문에 요즘같이 환경에 문제가 되고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더욱 사랑받게 된 초록이이다.

 

 

 

 

 

 

고무나무는 대체로 키우는 방식은 비슷하다.

직사광선을 받으면 잎이 탈 수 있으므로 직사광선은 피하되 따뜻하고 밝은 곳에서 키우면 되고, 반음지에서도 잘 자라기 때문에 일반 아파트에서 키우기 적합하다.

모든 초록이들이 그렇듯 통풍은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가 있다.

숲에서 아무런 관리 없이 잘 자라 나는 나무들과 집안에서 키우는 화초들의 가장 큰 차이는 통풍이라고 할 수가 있다.

그렇듯 집안에서도 초록이들을 위해 주기적으로 창문을 열어 환기시켜주는 것이 중요하다.

 

물 주기는 고무나무 특성상 잎이 크고 도톰하기 때문에 수분을 저장하고 있어서 과습을 하면 안 된다.

흙속에 나무젓가락을 찔러 넣어봐서 흙이 마른 정도를 파악하고,

흙이 말랐을 때 물을 흠뻑 주어 배수가 잘 되도록 하여 되도록 뿌리가 건조한 상태를 유지해 주는 것이 좋다.

다만 고무나무는 고온 다습한 열대식물이기 때문에 공기 중 수분 조절을 해주기 위해 잎에 자주 물을 스프레이 해주어야 한다.

 

고무나무 번식은 밑 무분의 모체 가까이에서 가지를 잘라내어 물꽂이를 해주고 반음지에 놔둔다.

뿌리가 나올 때까지 끈기를 가지고 지켜보면 되는데, 보통 한 달 정도 되는 것 같다.

뿌리가 어느 정도 나오면 흙에 심고 간접광 밝은 곳에서 키운다.

 

 

인도 고무나무

 

흔히 고무나무라고 불리는 인도 고무나무이다.

잎색이 진하고 잎이 도톰하다.

고무나무들은 잎의 먼지를 자주 닦아주면 미관상으로도 잎에 윤기가 나서 예쁘다.

 

 

 

뱅갈 고무나무

 

뱅갈 고무나무는 잎색이 옅고 무늬가 얼룩져있다.

반그늘에서도 잘 자라지만 따뜻한 햇빛을 받게 해 주면 잎도 도톰해지고 잎색 무늬도 변하며 윤기도 난다.

 

 

떡갈 고무 나무

 

떡갈잎 고무나무이다.

우리 집 떡갈잎 고무나무는 크지 않아서 낮동안은 밝은 베란다에서 키우다가 밤에는 침실에 두고 자기도 한다.

그러면 실생활에서 공기정화에 더욱 도움을 줄 수가 있다.

 

 

벤자민 고무 나무

 

벤자민 고무나무는 다른 고무나무들과 달리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과습에 주의하고, 추위에 약하므로 찬바람이 불면 실내에서 따뜻하게 키워야 하고, 역시 고온 다습하게 잎에 물을 자주 스프레이 해주어야 한다.

민감한 면이 있어 영양이 부족하거나 환경이 바뀌면 잎이 떨어지는데 스스로가 잎을 줄이고 양분을 비축하는 생존 방법이니 지켜보면서 잘 관리해주면 새 잎이 난다.

 

고무나무는 실내에서도 크게 잘 자라나는 나무이므로 웃자라지 않게 수형을 잘 만들어주어 집안에 놔두면 인테리어 효과와 더불어 공기정화에도 탁월하기 때문에 추천하는 반려식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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