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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디자인/홈스타일링 & 홈가드닝

식물 초보자라면 블루스타펀 키워보세요

by goodhi 2021.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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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초보자라면 블루스타 펀 키워보세요

"이게 고사리라고?"

 

처음 이 식물을 보고 반응한 나의 한마디였다.

 

하늘하늘하고 귀욤귀욤 한 이 아이는 블루스타 펀,

고사리과에 속해서 블루스타 고사리라고도 불린다.

 

'난 이 식물을 왜 이렇게 늦게 알았을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장점이 많은 식물이다.

(물론 대부분의 식물들은 장점이 많지만...)

 

사람으로 치면 성격이 무뎌서 별 탈 없이 잘 커주는,그만큼 식물 초보자에게도 효자 역할을 하는 착한 그런 아이이다.

 

 

블루스타펀

 

더더욱 마음을 사로잡은 것은 색과 모양인데,

채도가 약간 떨어지는 연한 연둣빛을 띠며 한지로 오려 놓은 듯한 그런 잎모양을 하고 있다.

 

 

블루스타펀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잎모양과 크기가 다양하다.

처음 새 잎이 나올 때는 모양을 갖춘 잎이 새끼손톱만큼 작게 나오는데, 

정말 귀엽다.

 

 

블루스타 고사리

 

블루스타 펀 키우기

빛, 장소

고사리과 특성상 그늘도 좋아한다.

따라서 많은 양의 빛이 필요하지는 않지만 풍성한 잎을 원한다면 간접광의 양지나 반음지가 좋다.

실내에선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빛이 모두 간접광이니 실내 어느 장소에 두어도 잘 자라는 식물이다.

 

온도

실내 온도면 되고, 추위에 강한 편이지만 영하 날씨의 노지 월동은 불가하다.

 

물 주기

겉흙이 마르면 듬뿍 준다.

고사리과지만 습기에 민감하지는 않다.

하지만 물 부족이 되면 잎끝이 검게 변한다.

 

번식

근경(뿌리줄기)을 쪼개어 번식하는 것을 추천한다.

 

병충해

특별한 병충해가 없다.

 

분갈이

봄에 배수가 잘 되는 흙에 심는다.

화분에 뿌리가 꽉 차면 성장이 더디거나 잎이 노랗게 변할 수가 있는데, 이는 영양분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이때 분갈이를 해주면 되는데 뿌리줄기에서 새잎이 나오므로 근경이 흙 위로 보이도록 심어준다.

 

비료

가을에 비료를 주어 영양을 보충해준다.

영양분이 부족하면 잎이 노랗게 된다.

 

 

블루스타펀, 플랜테리어
키우기쉬운 식물, 블루스타펀

 

햇살이 드는 창가에 식물들이 가득하면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진다.

집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나는 일하다가도 종종 베란다 창가로 가서 식물들을 관리한다.

식물 관리는 내게 기분 전환을 가져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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