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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히의 일상 블로그196

옥탑방 분석, 옥탑방의 낭만 이뤄보세요 옥탑방의 낭만, 옥탑방 분석부터 시작해보세요 나의 옥탑방에 대한 낭만은 드라마에서 시작된 것 같다. 요즘 최고의 권력을 나타내는 주거환경 중 하나인 펜트 하우스와는 아주 다른 느낌의 낭만... 옥탑방과 펜트 하우스. 공통점은 같은 옥상 주택이라는 것. 꼭대기층이라는 주거 위치는 같지만 어떻게 보면 극과 극의 빈부차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하다. 드라마에서 흔히 보아왔던 옥탑방은 대부분이 불법 건축물이라고 한다. 옥탑방 건축 법규상 건물이 들어간 면적의 1/8까지는 계단실을 지을 수가 있다고 한다.(건축법 제119조 9항) 옥탑방이 만들어지게 된 배경은 이렇다. 예전에는 옥상에 물탱크나 기계실 같은 여러 가지 시설들이 옥상에 올라가 있어서 옥상에 접근하기 위해 계단이 있어야 했다. 그러나 요즘에는 직수.. 2021. 9. 30.
평화와 부를 상징하는 올리브 나무 키우기 올리브 나무 키우기 식물과 함께 하는 플랜테리어가 유행하면서 최근 눈에 많이 띄는 나무가 있다. 올리브 나무이다. 올리브 나무는 사실 역사가 오래된 식물이다. 비둘기가 노아의 방주로 처음 물고 온 나뭇잎이 바로 이 올리브 잎이라고 한다. 원래는 그리스가 있는 에게해 지역의 나무이다. 지중해 유역의 대표 나무로 스페인이나 이탈리아에서는 웅장한 고목 느낌의 커다란 올리브가 가로수로 심어진 걸 볼 수 있다. 지금은 우리나라에서도 올리브를 키워 열매를 재배하는 농장들이 생기고 있다. 5~7월에 꽃을 피우는데, 충분히 나이를 먹은 나무라면 그 후에 열매를 맺는다. 집에서 키우면서 올리브 열매를 따 먹을 수 있다면 정말 좋겠지만, 적어도 5~10년 이상 지나야 열매를 맺기 시작한다. 게다가 독성이 있어 따서 바로 .. 2021. 9. 27.
데이트 공간 ; 연인을 위한 도시의 시공간 유현준 '당신의 별자리는 무엇인가요'에서... 누군가와 손을 잡으면 같은 공간도 다른 의미의 공간으로 바뀐다. 시간도 바뀐다 연인을 위한 도시의 시공간 어릴 때 살던 동네 어린 시절을 보낸 공간을 가까운 사람과 함께 찾아가 보는 것도 좋다. 우리가 성인이 되어 누군가를 만날 때 마주하는 모습은, 자신도 상대방도 이미 성장통을 겪으며 변화한 상이다. 누군가의 어릴 적 공간을 보면 그 시절의 그 사람을 상상해 볼 수 있다. 한 사람이 유년 시절을 보낸 공간을 보는 것은 그 사람의 과거를 보는 것이다. 그 공간은 공룡의 화석처럼 내가 만나는 사람을 조금 더 알게 해 줄 것이다. 계단 있는 길 도시에서 데이트하기 좋은 공간을 꼽으라면 단연 계단이다. 계단은 관계를 쌓는다. 계단의 한 단은 28센티미터 깊이와 1.. 2021. 9. 24.
베란다에 셀프로 단독 홈카페를 만들었어요 베란다에 셀프로 단독 홈카페를 만들었어요 우리 집 안에 우리 집만의 핫플이 있다. 바로 베란다에 자리한 단독 홈카페이다. 커피를 좋아하고 즐겨 마시는 우리 세 가족만의 미니 홈카페를 차린 것이다. 장소는.... 다름 아닌 집안, 베란다이다. 흔히 홈카페라 하면 부엌 한편에 자리한 간편한 캡슐 커피 머신을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조금은 더 카페답게 다가가기 위한 미니 홈카페를 소개해볼까 한다. 우리 집 베란다에 자리한 미니 홈카페 입구이다. 아치로 만든 베란다 입구, 갤러리 격자창으로 만든 베란다 통창... 카페의 감성을 내기에 더할 나위 없는 셀프 인테리어 자랑거리들이다. 입구 선반 밑 한쪽에 달려있는 홈카페 간판이 보이는가? 홈카페 '별똥별' 간판까지 달려있는 엄연한 미니 카페가 맞다. 이제 홈카페 안.. 2021. 9. 13.
아보카도 씨앗 버리지마세요 아보카도 씨앗 키우기 정말 쉬워요 모양도 색깔도 예쁜 아보카도. 몸에 좋고 다이어트 효과에도 좋아 인기가 많은 과일이다. 맛은 호불호가 갈리지만 강하지 않은 담백한 맛이 다이어트 음식으로 가볍게 먹기 좋은 것 같다. 이렇게 먹어보기만 했던 과일, 직접 씨를 심어 키울 수 있는 경험을 한다면 보다 특별하게 느껴질 것이다. 아보카도나 망고, 리치를 먹을 때 씨를 버리지 말고 한번 키우는 데 도전해보는 건 어떨까? 아보카도는 반으로 자르면 유난히 크고 동그란 씨앗이 나온다. 실내에서도 어렵지 않게 발아가 되기 때문에 키우는 재미를 볼 수가 있다. 열대 기후 조건이 되지 않아 열매를 맺지는 못하지만, 씨앗을 발아시켜 키우는데 있어 기초 지식도 얻을 수가 있고 비교적 키우기 쉬워 보람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아.. 2021. 9. 10.
히메 몬스테라로 베란다 입구를 정원처럼 만들었어요 히메 몬스테라로 베란다 입구를 정원처럼 만들었어요 식물을 좋아하게 되면서 약간의 식물 취향이 생겼다면 덩굴 식물이 좋아졌다는 것이다. 어린 시절 덩굴 식물에 대한 추억이 떠올라진다. 오래된 거실 나무 벽면과 몰딩을 따라 어지러이 뻗어있는 나뭇가지들, 그리고 옛날엔 매듭이라고 불리던 지금의 마크라메에서 축 늘어져 엉겨진 덩굴 가지들... 솔직히 어린 시절의 덩굴 식물에 대한 나의 추억은 그다지 예쁘지만은 않았다. 하지만 지금은 또다른 감성이 생긴 걸까...? 아님, 그래도 추억으로 자리 잡고 있는 그것에 대한 그리움일까? 베란다 아치 입구를 타고 올라가는 이 식물은, 히메 몬스테라이다. 히메 몬스테라는 햇빛이 있는 곳에서 잘 자라므로 베란다에서 키우기 좋은 식물이다. 수형에 따라 키우는 방식은 아래로 늘어.. 2021. 9.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