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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히의 일상 블로그195

벙커 침대를 수납 침대로 활용하기 벙커 침대를 수납 침대로 재활용하기 딸이 어려서 사용하던 철제 벙커 침대를 리폼하여 보았다. 오래된 아파트라 그런지 유난히도 천정이 낮은 느낌이었다. 그래서 딸은 어려서 사용하던 키 큰 벙커침대에 올라가 자는 것이 답답해지게 되었다. 철제 벙커침대라서 7년을 썼음에도 워낙에 튼튼한 편이었다. 침대를 새로 구입하기보다 리폼하는 것을 생각해 보게 되었다. 작은 공간에 수납도 해결할 수 있는 방법도 생각을 해야 했다. 벙커침대의 다리를 잘랐다. 철재라서 침대 프레임이 충분히 튼튼했다. 벙커침대는 원래 조립해서 사용하는 것이라서 해체를 한 다음 다리만 작업실로 가져가서 잘라올 수가 있었다. 그라인더로 자르면 되어서 우리는 셀프로 했지만, 인터넷에 철재 절단하는 곳을 찾아보면 될 것 같다. 높이가 90센티정도 되.. 2021. 6. 19.
가장 작은 열대 온실 테라리움 만들기 '테라리움' 이란 식물로 인테리어를 하다 보면 그늘진 공간에도 식물을 두고 싶은 마음이 들 때가 있다. 그러한 마음으로 가장 작은 열대 온실인 테라리움을 만들게 되었다. 테라리움은 작은 유리병 안에 식물을 재배하는 것을 말하는데, 관리가 쉽고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아서 직사광선이 들지 않는 침대 옆이나 책상 위에 장식하기 안성맞춤이다. 유리 용기를 선택할 때는 입구가 넓은 병부터 어항이나 유리 소품 등 마음에 드는 것으로 다양하게 고르면 된다. 입구가 좁은 병이어도 괜찮다. 젓가락이나 작고 긴 숟가락 같은 도구를 이용하면 된다. 밀폐된 용기는 유리 안의 습도를 증가시켜 열대식물이 실내 환경에 더 쉽게 적응하고 살아갈 수 있게 만들어 준다. 그러나 선인장이나 다육식물은 습도가 높을 경우 썩으므로 사용하지.. 2021. 6. 18.
다육이 자세히 알려드릴께요 다육이의 모든 것, 빛, 온도, 습도, 물 주기, 질병 물이 부족한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식물들은 잎이나 줄기에 물을 저장한다. 이러한 식물을 다육 식물이라 하고, 모든 선인장은 다육 식물인 셈이다. 대부분의 다육 식물은 놀랄만큼 도시 생활에 잘 적응하며, 물을 한 두 달간 안 주어도 너끈히 살아남는다. 호기심 많은 고양이가 무심히 건드려도 별 문제가 없을 정도이다. 이러한 착한 다육 식물을 우리는 '다육이'라고 정감 있게 부른다. 처음 식물을 키운다면 다육이가 정말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이러한 다육이, 좀 더 알고 키우면 더욱 재밌있게 키울 수가 있다. 다육이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빛 대부분의 다육이는 반드시 직사광선을 필요로 한다. 그러니 집에서 가장 햇빛이 잘 드는 밝은 곳에 두어야한다. 집.. 2021. 6. 17.
머물고 싶은 공간 인테리어 머물고 싶은 공간 인테리어 비대면 활동이 활성화되면서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어진 요즘, 집에서의 활동이 더욱 중요해졌다. 가족이 같이 짓고, 함께 성장하는 집을 소개해 보며, 머물고 싶은 공간 인테리어에 대해 알아본다. 패션 디자이너 루카 라렌차는 밀라노에서 살지만, 영원히 살고 싶은 집은 이탈리아 남부 카세르타의 고향 집이다. 할머니 이름을 따 빌라 엘리사 라 부르는 이 집은 나무처럼 조금씩 성장한다. 그는 굳은 감성을 회복하고 초심을 되찾기 위해 밀라노를 떠나 고향집으로 향했다. 루카 라렌차, 집에대한 그의 자세한 설명을 들어본다.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빌라 엘리사까지는 꽤 먼 거리이지만 주말마다 이곳을 찾는다. 여름휴가 기간에는 몇 달씩 머물기도 한다. 지금은 코로나로 인해 짐을 싸서 이곳으로 옮겨.. 2021. 6. 15.
나만의 공간을 더욱 싱그럽게 해주는 플랜테리어 나만의 공간을 더욱 싱그럽게 해주는 플랜테리어 점점 늘어나는 식물들... 전에는 주로 베란다에만 자리하고 있던 초록이들이 이제 여기저기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동남향인 우리 집은 오전에 해가 들어오고 오후에는 빛을 받기가 힘들어진다. 여름이 될수록 더욱 그러하다. 베란다 창가에 바짝 두어야 광합성 작용을 할 수 있었던 아이들... 베란다에 거의 포게져 있는 것 같은 아이들이 각자의 모습을 잘 드러낼 수 있도록 집안 여기저기에 플랜테리어를 해보았다. 그러기 위해 식물 등을 구입하였다. 식물 등이 있으니 초록이들을 어디에 두어도 괜찮다. 집안을 싱그럽게만 해다오~ : ) 그 중 나만의 공간으로 만든 안방을 공개해본다. 베란다와 연결된 안방 창문이다. 베란다에 있는 초록이들과 함께 어우러져 더욱 풍성해 .. 2021. 6. 10.
파주 출판단지 북카페 눈 파주 출판단지 북카페 눈 가족과 함께 파주 출판단지 나들이를 하였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걷기만 해도 좋은 거리였다. 길가에 있는 주차구역에 차를 주차해놓고 걸으며 여유를 즐겼다. 한참을 걷다가, 쉴곳이 필요했다. 오는 길에 식사를 했기 때문에 카페를 찾아보았다. 의외로 출판단지 거리에는 카페가 많지 않았다. 아까 걷다가 밀크 북 옆에 있는 카페가 예뻐서 눈여겨봤었던 것이 생각났다. 북카페 눈 이라는 곳인데 평일 낮이라 그런지 정말 한산하고, 여유로웠다. 식사한 지가 좀 되어서 디저트도 생각이 났었는데, 디저트 종류는 많지가 않았다. 쿠키 종류와 마들렌 정도였다. 커피맛은 좋았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야외 테이블에 앉았다. 야외 카페에서 가족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함께하는 시간은 힐링 자체였다. 디저트 종.. 2021. 6.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