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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히의 일상 블로그195

생각하는 인테리어 | 나만의 은신처, 엄마를 위한 노 키즈 존 #생각하는인테리어 #나만의은신처 #엄마를위한공간 #노키즈존 ― § ― '자신만의 공간'을 만들어가고자 하는 사람들의 마음은 다양한 방법으로 그 대안을 찾아가고 있는듯하다. 결혼 후 금세 두 아이의 엄마가 된 일러스트레이터 김란 작가는 친정집 지하 공간을 개조해 작업실로 쓴다. 자신만의 공간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이어가고 있는 김란 작가의 인터뷰를 들어보자. 결혼하고 3년 만에 두 아들의 엄마가 됐다.혼자 쓰던 방은 아이들 놀이터가 됐고 그림에 대한 꿈은 뒷전으로 밀려났다.그녀는 고민 끝에 집과 멀지 않은 곳에 자기만의 방을 마련했다.이곳에서 김란은 엄마가 아닌 작가로, 하루에 4시간씩 일기 같은 그림을 그린다. 결혼 전에 무슨 일을 했나요? 대학 졸업하고 패션지에서 아트 디자이너로 일했어요.인턴 때 잡지에.. 2020. 10. 27.
베란다 인테리어 | 오롯이 나를 위한 공간 만들기 올해 들어 베란다를 그냥 놔두질 않는다. 유난히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서일까.... 베란다에 싱크대까지 설치하고 단독 홈 카페를 만들어 우리 집 바리스타인 남편이 쥔장으로 있는 우리 집 '별똥별 카페' (별똥별 카페가 만들어진 과정이 궁금하시다면.... https://iyagi-goodsunghi.tistory.com/35 거의 매일을 집이라는 한공간에 함께 있어야 하는 우리 세 가족... 딸은 자기방에서 사이버 강의와 이것저것.... 남편은 거실에서 재택근무와 이것저것... 나도 거실에 자리를 잡고 있으려니 아무래도 남편이 부담스러운가 보다. 음... 이해함... -____- 본인 책상을 양보까지 해가며 제안을 해왔다. 베란다 카페 안쪽에 자리를 만들어 주겠다고... 그렇게 시작된 오롯이 나만을 위한 .. 2020. 10. 23.
[굿히의 행복 에세이] 스낵으로 보는 내 성격 SPTI , 나는 어떤 유형일까?? 간단하고 재미있는 성격테스트가 있어서 해보았다. 스낵으로 보는 내 성격.... SPTI 요즘 '나는 어떤 사람인가'라는 것에 관심들이 많은것 같다.얼마전 MBTI가 엄청 이슈였는데,이것은 좀더 가볍게 할 수있는 테스트인것 같다. 나는 어떤 스낵이 나올까? 난 어떤 성격의 소유자인지... 사실 별거 아닌거에 괜히 궁굼증이...ㅎ;;; 시작해 보았다. 첫 화면은 이렇게 나오는데... . . . . . . 궁굼하다.. : ) 이러한 형식의 문제가 12번까지 있다. 결과는.... ????? ㅎㅎㅎㅎㅎㅎㅎ 한번도 마셔보지 못한 보드카라니....;;;술을 안마셔서.... 늘 그렇듯 이러한 것은 어느정도 맞는부분이 많았다.그래서 사람들도 재미로도 하지만, 어느정도 신뢰성을 가지고 즐기는것 같다. 그런데... 내가 강.. 2020. 10. 22.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바다, 대부도 방아머리 해수욕장 점심을 먹고 오후 시간이 되어 바다가 보고 싶어졌다.바다를 좋아해서 수시로 보고 싶어진다. '나중에 언젠가는 꼭 바다 근처에서 살아야지' 라는 야무진 꿈을 갖고 사는 것이 행복하다. 남편에게 바다를 보고 싶다고 하니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바다를 가자는 것이었다. 대부도에 있는 방아머리 해수욕장이다. 갑자기 바다가 가고 싶을 때 즐겨 찾는 곳이었다. 나른한 오후 시간 따사로운 햇살을 받고있자니... 그냥 나온 말이었는데... 추진력 있게 말하는 남편의 말에 딸과 나는 흔쾌히 좋다고 하고 갈 채비를 했다. 가벼운 마음으로 바다를 갈 때면 늘 그러하듯 기본적으로 챙기는 준비물들이 있다. 그늘막 텐트, 폭신한 두꺼운 돗자리, 사발면, 물주전자, 물, 캠핑 버너, 모카포트, 원두커피... 뭔가 많아 보일 수도 있.. 2020. 10. 22.
[굿히의 행복 에세이] 삶이 느껴지는 소리, 빈티지 진공관 라디오 요즘 계속해서 7시에서 7시 반 사이에 일어난다. 눈은 5시 정도부터 떠지지만 아직도 모기 땜에 잠을 설쳤다는 핑계로 이부자리에서 헤어나질 못하다가 5시 정도부터 드는 새벽잠이 왜 이리 단지... 9월 정도부터 나의 핸드폰 알람은 5시로 고정되어 있었기 때문에... 9월 한 달간 한 달 계획을 세우고 그래도 열심히 새벽 운동도 하며 나름 잘 지켜온 뿌듯함으로 계속해서 지킬 생각이었던 거였다. 7시쯤에 일어나도 나의 오전 루틴은 거의 비슷하게 시작된다. 평소에는 홈트를 할 때 요가를 보고 따라 하던지, 세바시 강연을 듣던지, 유튜브 강좌를 들으며 하곤 하는데, 오늘은 홈트를 하면서 진공관 라디오를 켜보았다. 가끔은 진공관 라디오를 켜고 싶을 때가 있다. 진공관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디제이의 목소리와 음악이.. 2020. 10. 21.
생각하는 인테리어 | 작품이 된 공간 누구나 자신을 다시 태어나게 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상징의 의미로 스스로 부여한 이름 '르 코르뷔지에'로 더 유명한 스위스 태생의 프랑스인 건축가 '샤를 에두아르 잔느레' 20세기의 건축 역사상 가장 중요한 건축가 중 한명으로 꼽히는 '콘크리트 맨'.거대한 콘크리트를 사용하는 '브루탈리즘' 건축 양식으로 유명한 그의 건축물은 '비인간적'이라는 꼬리표가 따라다니곤 한다.그의 많은 작업 결과물은 혁신적인 건축 양식과 형태로 인해 유네스코에 등재되지만 동시에 그의 건물들을 헐어버혀야 한다는 비판도 피하진 못한 것이다. 그의 콘크리트에 대한 사랑은 너무나 확고해 그가 진행한 건축 프로젝트 중 75개에 주재료로 사용됐다. 프랑스 철학가 장 콕토가 "사랑이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오직 사랑의 증명만이 존재할 뿐".. 2020. 10. 20.